공간공유 기업 앤스페이스, 도시혁신 대상 수상

(사진=앤스페이스)

공간공유 플랫폼 스페이스클라우드를 운영하는 앤스페이스가 2022 대한민국 도시혁신 산업박람회 신기술 부문에서 도시혁신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도시혁신 산업박람회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해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이 참여해 도시혁신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행사로 경기 용인시에서 지난 25일부터 나흘간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도시재생, 도시정비, 신기술 등 3개 부문에서 부동산 분야의 다양한 혁신 기업과 지자체를 시상했다. 이 가운데 앤스페이스는 지역공간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서 혁신성을 인정받아 신기술 부문 스마트·공간정보 분야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앤스페이스는 2013년 설립 초기부터 공간공유 문화를 수면 위로 올린 프롭테크 기업이다. 대표 서비스인 '스페이스클라우드'를 통해 지역 공간 창업자들을 전국적으로 5만팀 이상 발굴하고 새로운 도시 수요층과 연결한 점이 이번 박람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페이스클라우드는 파티룸, 스튜디오, 연습실, 공유 오피스 등 MZ세대의 생활공간 공유 플랫폼으로 성장하여 현재 누적 회원수가 120만명에 이른다.

정수현 앤스페이스 대표는 “민간과 공공을 넘나들며 지역의 공간 자원을 활성화하고 이 자원들을 기반으로 성장하는 새로운 공간 창업가들을 스페이스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만날 때 가장 보람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앤스페이스는 한국프롭테크 회원사로 활동하면서 새로운 부동산 서비스로서 공간공유가 얼마나 빠르게 성장해 왔는지 알리고 있다. 이 밖에도 커뮤니티 공유주택 ‘앤스테이블'과 공유공간 ‘인디워커스’ 운영하고, 공유재산과 공동체 자산 운영 관리에 대해 논의하는 ‘커먼즈클럽’을 통해 다양한 도시혁신 의제로 부동산 분야에서 ESG 관점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허우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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