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인프라테크-TIPA-피노키오랩, “블록체인으로 수·출입 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할 것”

블록체인 솔루션 전문 기업인 소셜인프라테크가 블록체인 기술 공급을 통해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이하 TIPA), 피노키오랩과 함께 3자 협약을 체결하고 가품 퇴출을 위한 DID 기반 TIPA 검사 안내서를 발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지식재산권자, 유통사 및 소비자 보호 사업 추진 ▲무역 관련 지식재산권 관련자 보호를 위한 시스템 공동 개발 및 구축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유통업체 대상의 유통 컨소시엄 네트워크 구성 ▲지식재산권 관련 사업 영역 확대 등을 중심으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소셜인프라테크는 자사가 개발한 메인넷 미텀과 블록체인 미들웨어 서비스, 미닉(Minic)을 제공해 블록체인 기술을 지원한다. 피노키오랩은 소셜인프라테크와 TIPA와의 협업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의 검사안내서 발급 서비스를 구축하고 사업화할 예정이다. 

TIPA는 지재권 보호에 뜻을 같이하는 국내외 100여개 지식재산권자, 수출입사, 유통기업 등을 회원사로 하는 민간기구로서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수출입 통관단계부터 시중 유통단계까지 유기적인 지식재산권 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남기 TIPA 회장은 “이번 MOU를 통하여 지재권 전문기관과 AI/블록체인 전문 업체가 힘을 합쳐 한층 업그레이드 된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지재권 보호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왼쪽부터) 조용석 피노키오랩 대표, 정남기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 회장, 김종현 소셜인프라테크 대표. (사진=소셜인프라테크)

피노키오랩은 자체 개발한 AI 검사 모델에 블록체인을 결합함으로써 지재권 보호를 위한 수준높은 검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조용석 피노키오랩 대표는 “이번 3사의 협력을 시작으로 지재권 보호의 새로운 기술적 표준을 완성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에 대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김종현 소셜인프라테크 대표는 “자체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TIPA와 피노키오랩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개선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역량을 높이 평가해 소셜인프라테크를 선택한 것 같다”며 “향후 수출 및 지식재산권 관련 업무 등에 함께 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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