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응원, 나도 참여해 볼까?

애즈런은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실증 사업으로, 시민들은 애즈런 플랫폼을 통해 자가용에 2030 월드엑스포 부산 유치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스티커를 부착하고 다니는 것으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미지=오픈그룹)

오는 11월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지가 171개 회원국의 투표로 결정된다. 개최지 선정의 중요한 요소는 개최국 국민의 엑스포에 대한 관심과 열망이다. 이에 시민들이 자신의 차량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염원하는 슬로건을 부착하고 다니는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개인차량 활용 광고 플랫폼 ‘애즈런’ 운영사 오픈그룹은 부산시와 함께 2030 엑스포의 부산 유치를 위해 시민이 참여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오픈그룹에 따르면 애즈런은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실증 사업으로, 시민들은 애즈런 플랫폼을 통해 자가용에 2030 월드엑스포 부산 유치를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긴 스티커를 부착하고 다니는 것으로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스티커와 함께 엑스포에 대한 자세한 소개 내용이 담긴 리플렛도 함께 전달받게 된다. 이를 통해 참여자 본인은 물론 가족과 지인들까지 2030 엑스포에 대해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오픈그룹 측은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메시지를 부착한 차량이 주행하면서 도로 위 또는 주차 지역내에서 많은 시민들에게 노출되기 때문에 관심을 확산시킬 수 있다”며 “애즈런은 캠페인 참가자 뿐만 아니라 보다 많은 시민들이 부산엑스포유치 응원에 동참해 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스티커가 부착된 차량을 촬영해 SNS에 업로드하면 당선자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전례없는 홍보 방식”이라며 “애즈런 플랫폼을 통해 캠페인 참가자들에게 리워드가 지급되는 방식으로 공공 홍보비를 시민들에게 돌려줄 수 있다는 측면에서 그 의미가 깊다”고 전했다. 이어 부산시 측은 “본 캠페인을 시점으로 국내에서뿐 아니라 해외 교민들도 이와 같은 유치 응원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상훈 애즈런 대표는 “우리나라는 보이지 않는 마음이지만, 하나로 모였을 때 기적을 만들어 낸다는 것을 여러 차례 경험했고, 이번 2030 세계박람회도 우리들의 열망을 통해 반드시 유치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61조에 달하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되는 2030 세계박람회가 부산에서 꼭 개최되어 부산시뿐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캠페인 기획 취지를 전했다.

황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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