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파, ‘안심번호’ 서비스 출시… ‘사용자 간 안정한 비즈니스 소통 강화’

온라인 제조 플랫폼 캐파(CAPA)의 운영사 에이팀벤처스는 사용자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안심번호’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사용자 간 가상의 번호를 부여해 개인정보 노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전화로 제조 관련 상담을 할 수 있게 한 서비스다.

에이팀벤처스는 “그간 캐파는 사용자들이 채팅으로 소통하고, 도면을 보며 의견을 조율하는 등 그동안 제조 생태계 연결을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안심번호’ 서비스를 통해 캐파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존 파트너(제조업체)와 고객이 서로의 니즈를 보다 정확하게 판단해 각자의 역량을 구체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캐파에 적용된 ‘안심번호’란 파트너(제조업체)와 고객이 가상의 번호를 통해 전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기능이다. 사용자들은 ‘안심번호’를 활성화함으로써 서로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채팅보다 자유롭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유의할 사항들도 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캐파 서비스 내에서 연락처 노출은 ‘안심번호’로만 진행되며, ‘안심번호’를 활성화해야 전화상담이 가능하다. 단 개인회원이 견적요청서를 최초 1회 발송한 상태일 경우 계정 내 ‘안심번호’ ON/OFF 설정이 가능하다.

기업회원(멤버/마스터 모두)의 경우 계정 내 안심번호가 자동으로 지급되며 역시 ‘안심번호’ ON/OFF 설정이 가능하다. 이 ‘안심번호’는 [계정 설정] 페이지에서 활성화할 수 있다.

‘안심번호’를 파트너 프로필에 노출하려면 별도로 노출 설정을 해야 한다. [파트너 프로필] 페이지에서 [기업정보 편집] 버튼을 누른 후 하단에 있는 ‘프로필에 안심번호를 노출하시겠습니까?’를 반드시 ‘네’로 변경해야 한다. ‘안심번호’ 재활성화 시 기존에 발급받은 안심번호가 변경될 수 있다.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통해 사용자들이 안심하고 서로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끌길 바란다”며 “우리나라 제조 생태계의 디지털 전환(DX)을 통해 제조업계를 초연결하기 위해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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