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미션, 미국 진출 스타트업 대상 'VALLEY GO BEYOND' 성황리 개최

김성훈 법무법인 미션 대표변호사는 '전환의 시대 크로스보더 전략'을 주제로 한 환영사에서 최근 글로벌 정세 변화와 미국 시장 진출 전략을 제시했다. (사진=법무법인 미션)

법무법인 미션은 최근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이벤트홀에서 'VALLEY GO BEYOND : Silicon Valley Lessons Learned in Seoul'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법무법인 미션에 따르면 지난 10일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미국 진출에 관심 있는 기업과 VC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구체적인 미국 진출 전략과 실행 계획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훈 법무법인 미션 대표변호사는 '전환의 시대 크로스보더 전략'을 주제로 한 환영사에서 최근 글로벌 정세 변화와 미국 시장 진출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미국의 정책 변화와 그로 인한 시대적 변화가 한국 기업에게 미칠 영향과 대응 방안을 상세히 설명했다.

김 대표변호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해외 진출을 넘어 크로스보더 컴퍼니로서의 전략이 필수적"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두 국가 이상의 법과 제도를 이해하는 매니지먼트 능력, 산업별 네트워크 구축, 그리고 유연한 거버넌스 체계가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지만, 산업별로 어떤 지역에서 누구를 만나고 어떤 전략을 펼쳐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법무법인 미션은 단순한 법률 자문을 넘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사회적 자본을 구축하고, 환대와 연대의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분과별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투자유치, 글로벌 팀 빌딩, 마케팅·세일즈 등 3개 분야로 나눠 실질적인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주요 VC 관계자와 법무법인 미션 소속 스타트업 전문 변호사가 각 분과 모더레이터로 참여해 자리를 이끌었다.

이후 각 분과에서 논의된 내용을 정리해 전체 참가자와 공유하는 세션이 마련됐다.

투자유치 그룹에서는 미국 VC들의 투자 결정 프로세스와 하우스별 특성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미국 VC는 한국 VC와 달리 각 하우스와 파트너마다 뚜렷한 투자 성향과 전문 분야가 있기 때문에, 이에 맞춘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글로벌 팀 빌딩 그룹에서는 현지 인재 채용 전략과 지배구조 설계에 관한 내용을 공유했다. 현지 채용 시 한국어 구사 능력보다 산업 전문성을 우선시해야 하며, 정규직 채용 전 다양한 고용 형태를 검토할 것을 조언했다.

마케팅·세일즈 그룹은 미국 시장의 특성을 강조했다. 한국에서는 ‘대세감’이 중요하지만, 미국에서는 신뢰할 수 있는 소규모 커뮤니티를 통한 입소문이 더 효과적이며, 가격 경쟁력보다 제품의 가치를 중심으로 한 마케팅이 중요하다는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이후에도 참가자들은 미국 출장에서의 경험과 꿀팁을 공유하며 자유로운 네트워킹을 이어갔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미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스타트업 관계자들은 실무적이고 구체적인 정보 교류의 장이었다고 평가했다.

행사를 주관한 법무법인 미션의 김성훈 대표변호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가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글로벌 진출의 경험과 과제를 나누며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 것 같아 기쁘다”며 "환대와 연대라는 가치가 가장 위협받는 이 시기에, 미래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모여 크로스보더 컴퍼니로 나아가는 길에 협력할 수 있도록, 그래서 더 좋은 생태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법무법인 미션이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법무법인 미션은 최근 특허법인 더웨이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김두이 미션 인터내셔널 파트너를 자문위원으로 영입하는 등 국내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역량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황정호 기자

jhh@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스타트업 안테나] 해군 함정에 ‘AI 참모’·바이오 CXL 실증·CRM 에이전트 자율화…AI 현장 적용 넓힌 스타트업들

AI 기술이 실험 단계를 넘어 국방·바이오·산업안전·마케팅·커머스 등 실제 업무 현장으로 빠르게 파고들고 있다. 6일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폐쇄망 함정에서 작동하는 온디바이스 AI부터 대규모 바이오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한 차세대 메모리 인프라, 스스로 업무를 찾아 제안하는 AI 에이전트까지 다양한 기술 실증과 서비스 확장 소식이 이어졌다. 지역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투자·정책자금 연계와 AI 교육,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도 속도를 내면서 AI를 중심으로 한 스타트업 생태계의 사업화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다.

오리나무 추출물 잇몸케어 제품으로 상용화…닥터오레고닌, 미국 시장도 겨냥

국내 자생 오리나무에서 발굴한 천연 소재가 연구실을 벗어나 잇몸 건강용 의약외품으로 상용화된다.

[스타트업 안테나] 세미파이브·모빌린트 ‘로봇 AI 반도체’ 맞손…KB인베는 GMI클라우드 투자

2일 AI 반도체와 클라우드 인프라부터 공간 AI, AI 에이전트, 커머스 숏폼까지 국내 스타트업·벤처 생태계가 기술 상용화와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세미파이브는 모빌린트와 산업용 로봇에 적용할 AI 반도체 개발에 착수했고, KB인베스트먼트는 엔비디아 등과 미국 AI 클라우드 기업 GMI클라우드 투자에 참여했다. 딥핑소스는 태국 리테일 시장에서 공간 AI 실증을 확대하는 한편 카테노이드, 솔로몬텍·원더무브, 위버스브레인, 몬드리안에이아이 등은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를 기존 사업에 결합하며 서비스 고도화에 나섰다.

[K-AX는 지금] AI를 ‘배우는’ 단계에서 업무에 ‘심는’ 단계로…김도경 넥스트젠에이아이 대표가 말하는 AX

기업들의 인공지능 전환(AI Transformation, AX)이 빨라지면서 생성형 AI 교육이나 사내 챗봇 도입, 개념검증(Proof of Concept, PoC)은 더 이상 낯선 일이 아니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교육을 받은 직원이 실제 업무에서 AI를 계속 사용하는지, 실험 단계에서 만든 시스템이 기존 업무와 연결되는지, 프로젝트가 끝난 뒤에도 조직이 스스로 AI를 운영하고 확장할 수 있는지는 전혀 다른 문제다. 넥스트젠에이아이는 바로 이 간극을 사업 기회로 삼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