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수요에 메모리 가격 171% 폭등…"PC 조립 최악의 시기"

AI 데이터센터의 폭발적 수요로 인해 PC용 메모리 가격이 급등하며 PC 조립이 최악의 시기를 맞았다.

2025년 3분기 DRAM 계약 가격은 전년 대비 171.8% 상승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금 가격 상승률을 넘어섰다.

삼성전자 DRAM(출처=삼성전자 홈페이지)

소비자용 DDR5 메모리 모듈은 2025년 7월 대비 최소 2배 이상 가격이 올랐으며, 일부 제품은 한 달 만에 110% 급등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주요 메모리 제조사들은 수익성이 높은 AI 서버용 HBM과 RDIMM 생산에 집중하면서 소비자용 메모리 생산을 축소했다.

주요 클라우드 업체들은 4분기에 전 분기 대비 최대 50% 높은 가격을 지불하기로 합의했지만, 주문량의 70%만 공급받고 있다.

업계는 2026년까지 심각한 메모리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픽게임즈 CEO 팀 스위니는 "RAM 가격 상승이 향후 수년간 하이엔드 게임에 심각한 문제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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