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편의점, 당근마켓과 ‘우리동네 플랫폼’ 구축

GS리테일이 ‘우리동네 플랫폼’ 구축을 위해 핵심 파트너사인 당근마켓과 손을 잡았다.

GS리테일과 당근마켓이 9일 양사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상품 판매 △동네 생활 서비스 활성화 △신상품 개발 및 상호 간의 인프라 활용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업무협약(MOU)을 비대면 방식으로 체결했다.

GS리테일은 국내 가장 많은 근거리 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보유하고 당근마켓은 국내 1위 지역 생활 기반의 온라인 커뮤니티라는 점에서 양사는 이종 사업 간의 벽을 허물고 상호 WIN-WIN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양사는 상품 판매를 위해 GS25와 GS수퍼마켓(GS더프레시)에서 발생하는 유통기한 임박 상품에 대한 할인 정보나 증정·할인 및 공동 구매 상품 정보를 당근마켓 서비스 사용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알려 지역 중심의 소비 복지 증진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GS리테일은 이로 인해 폐기 상품이 축소되고 식량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효과를 기대하며 ESG 경영 활동의 모범적 사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GS리테일은 GS25와 GS수퍼마켓 가맹점 경영주들의 수입 증대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실제로 GS수퍼마켓은 2020년부터 당근마켓을 통해 전단 상품 광고를 통해 매출 신장 효과를 보며 점별로 지역 고객을 대상으로 한 당근마켓과의 제휴 마케팅 효과 검증을 마쳤다.

동네 생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도 추진된다. GS25·GS수퍼마켓·랄라블라 등 GS리테일의 1만5000여 오프라인 점포에서 필요로 하는 일자리를 당근마켓 시스템을 통해 공급해 구인·구직 활동이 지역 기반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양사가 협의했다.

이 외에도 양사는 공동으로 제휴 신상품을 개발하고 GS리테일이 보유한 생활 편의 서비스 플랫폼과 오프라인 거점 등을 당근마켓의 서비스 사업과 연계해 지역 소비자들의 편의를 증진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GS리테일은 1만5000여 오프라인 플랫폼이 2000만명 이상의 회원 수를 보유한 지역 생활 커뮤니티와 연결됨으로 고용 창출과 소비자 복지 증진을 이루고 이를 통해 우리동네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생활 거점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오진석 GS리테일 전략 부문 부사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GS리테일의 오프라인 점포들이 소매점의 기능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을 표방하는 사회 기능망으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며 “이를 통해 “GS리테일은 국민 생활의 근간이 되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ESG 경영 확대까지 도모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소영 기자

ericahue@tech42.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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