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SA, 제24회 런앤그로우 포럼… ‘모빌리티의 미래’ 논의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이하 KOSA)는 27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제24회 KOSA 런앤그로우 포럼』(이하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의 ‘모빌리티, 미래를 혁신하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이하 KOSA)는 27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제24회 KOSA 런앤그로우 포럼』(이하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은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의 ‘모빌리티, 미래를 혁신하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고태봉 본부장은 리서치 기관 블룸버그 뉴에너지파이낸스(BNEF)의 자료를 인용, "글로벌 승용차의 연간 판매량은 2040년이 돼도 1억 대를 넘기 힘들다는 전망이 많다"며 공유경제 확산, 다양한 모빌리티 형태의 등장으로 인해 판매량 자체가 정체될 것이라고 말했다.

BNEF 자료에 따르면 전기차(EV)는 2022년 기준 승용차의 14%를 차지했는데, 2026년에는 30%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정체된 판매량 가운데 전기 충전소의 확대 및 배터리 가격의 하락으로 인해 글로벌 전기차 보급 속도는 기존보다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고 본부장은 EV를 넘어 자율주행이 미래의 승패를 좌우하는 이유라면서 현재의 변화를 유선전화에서 피처폰으로의 전환에 빗대 설명했다. 고 본부장은 "집 전화에서 피처폰으로 가는 과정에서 많은 기업이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애플의 아이폰이 등장하면서 대거 정리됐다. 모빌리티도 마찬가지로 전기차까지는 모두 진입할 수 있겠지만, 누가 자율주행이 가능한 스마트카에 먼저 성공하는가가 최대 변수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기술의 복합체인 미래 모빌리티에서 주도권을 잡기 위한 치열한 기술 경쟁이 펼쳐지는 이유다.

이어 고 본부장은 “미래 모빌리티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반도체 칩셋, 5G, 클라우드 같은 기술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를 한 자동차 업체에서는 불가하기 때문에, 자동차 제조사, 소프트웨어 개발사 등 다양한 주체와의 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지상 모빌리티는 내연기관차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갖춘 전기차로의 전환이 한창인 가운데, 이제 2차원을 넘어 3차원으로 모빌리티는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도심항공교통(UAM) 현황도 전했다.

한국의 UAM 비즈니스도 단계적으로 확장되며, 2025년을 시작으로 2030년 노선 확대, 2035년 무인비행 허가로 성숙기에 돌입한다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AI는 PDA(Personal Digital Agent)로 Robot은 General Purpose Robot으로 진화되며 가장 큰 인더스트리가 형성될 것이라는 것이 고 본부장의 제언이다.

김광우 기자

kimnoba@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2027년에도 못 채운다"…아마존이 2200억 달러 쏟아붓는 이유

AWS 앤디 재시(Andy Jassy) 최고경영자가 실적발표 자리에서 한 말은 충격적이었다. "올해도 수요를 못 채우고, 내년에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아마존 최고경영자의 입에서 나온 이 고백은 현재 클라우드 시장이 어떤 상황인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메타 '뮤즈' 돌풍 3주…AI 에이전트, 보안·유통 시험대에 서다

메타 AI 에이전트 '뮤즈'가 출시 12일 만에 챗GPT 초기 다운로드 기록을 넘어섰고, 국내에서도 VPN 우회 사용이 번지고 있다. 맥 앱 제로데이와 아마존 차단으로 드러난 보안·유통 과제를 분석한다.

美 행정부, 클래리티법 대신 SEC·CFTC 앞세워 가상자산 규제 정비 나선다

미 상원의 클래리티법 절차표결 무산 이후 백악관과 재무부가 SEC·CFTC의 현행 권한을 활용한 가상자산 제도 정비를 공식화했다. SEC 토큰화 주식 '혁신 면제'와 비트코인 반등 흐름을 함께 짚었다.

타다, 반복 이동 한 번에 묶는다…최대 4주 ‘정기 예약’ 출시

출퇴근·등하원·병원 방문 등 반복 일정 한 번에 등록 요일·시간·경로 설정하면 최대 28건 예약 생성…날짜별 조정 가능 선호 드라이버·카시트 차량 지원…변경·취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