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aS 전문 빌링 결제 ‘스텝페이', 51억 누적 투자 유치

SaaS 전문 빌링 결제 솔루션을 운영하는 핀테크 스타트업 스텝페이는 Pre-A 2 라운드 투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KB인베스트먼트, 메디치인베스트먼트, 프라이머사제 파트너스가 참여했다.

스텝페이 측은 “가장 VC 투자가 적었던 지난해 10월 Pre-A 투자 유치에 이어, 1년도 되지 않아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스타트업 투자 혹한기에도 서비스의 가치와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며 “이로써 스텝페이는 Pre A라운드 48억원을 달성했고 총 누적 투자금 51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스텝페이는 SaaS(Software-as-a-Service)에 특화된 구독 결제 전문 솔루션이다. 가장 큰 특징은 국내 최초로 사용량 기반 요금제를 지원해 건당 과금, 이용자당 과금 등 다양한 방식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는 것이다. 결제뿐만 아니라 요금제, 상품관리, 고객 관리 기능을 한 번에 제공하기에 SaaS 결제 개발 비용을 1/10 수준으로 대폭 줄여준다는 점도 관심을 끌고 있다.

스텝페이 측은 “특정한 몇몇 서비스 뿐만 아니라 재화, 용역, 서비스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서비스가 구독의 형태로 제공되고 있다”며 “각종 결합 요금제, 할인 등의 결제 문제를 가장 쉽고 빠르게 해결하는 솔루션이라는 독보적인 차별성으로 고위드, 비즈니스캔버스 등의 스타트업부터 중소기업, 대기업까지 꾸준히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스텝페이의 서비스 기술력과 경쟁력은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클라우드 바우처 공급기업’에도 선정되는 등 인정을 받고 있다.

한편 이번 투자에 참여한 KB인베스트먼트의 이지애 상무는 “생각보다 많은 기업이 IT인력을 다수 보유하고 있음에도 수시로 변경되는 요금제를 온라인으로 적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며 “당장 저희 포트폴리오 기업들에서 필요로 하는 SaaS였다”고 투자 이유를 밝혔다.

황정호 기자

jhh@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신용은 빌려주고 지분은 챙기고…AI 순환금융, 월가는 발 빼나

구글이 앤트로픽의 텍사스 데이터센터 대출 150억달러에 보증을 서고 지분 20%를 확보했다. 월가 은행들은 이 대출채권을 서둘러 매각 중이며, BIS와 펀드매니저들은 AI 순환금융 구조의 위험을 경고하고 나섰다.

지갑 아닌 사람을 노린다…가상자산 범죄, 납치·주거침입으로 번져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체이널리시스는 7일 공개한 ‘폭력형 가상자산 범죄(Violence Against Crypto Owners)’ 리포트에서 가상자산 보유자를 대상으로 한 물리적 공격이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 공간에서 자산을 탈취하는 데 그치지 않고 보유자의 신체와 일상을 직접 겨냥하는 범죄로 양상이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다.

투자 커뮤니티가 실적을 미리 안다고?…성적표는 "글쎄"

투자 커뮤니티는 빅테크 실적을 정말 미리 알까. 아마존·애플·브로드컴·AMD 사례를 검증한 결과 대부분은 후행 반응이었고, 앞선 두 사례 중 하나도 절반만 맞았다.

카카오, 2분기 매출·영업이익 역대 최대…톡비즈·플랫폼 성장 견인

카카오가 올해 2분기 플랫폼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카카오톡 광고와 비즈니스 메시지, 커머스를 비롯해 모빌리티와 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