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 플랫폼 X가 이용자가 광고성 게시물을 보다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크리에이터용 ‘Paid Partnership(유료 파트너십)’ 라벨 기능을 도입했다. 그동안 크리에이터들은 스폰서 게시물을 올릴 때 #ad, #paidpartnership 같은 해시태그에 의존해 왔으나, 앞으로는 게시물 작성 화면에서 토글 버튼을 통해 본문 아래에 공식 표기를 붙일 수 있으며, 이미 올린 게시물에도 소급 적용이 가능하다.
이번 기능은 유료 협찬 콘텐츠에 대한 명확한 고지를 요구해 온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지침에 맞추기 위한 조치로, 인스타그램 등 다른 플랫폼이 수년 전부터 제공해 온 광고 표기 기능과 유사한 성격을 가진다. X는 광고 수익 공유, 크리에이터 구독 등으로 창작자 유치에 나서고 있지만, AI 에이전트 ‘그록(Grok)’이 아동 성착취물과 관련된 불법 콘텐츠를 생성한 사건 이후 국내외에서 조사를 받는 등 브랜드 신뢰도 측면에서 여전히 과제를 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