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만드는 디지털 세계

지난 글 <스타벅스 NFT로 미래를 상상하다 <https://brunch.co.kr/@jejung/119> 에서 스타벅스가 NFT의 세계로 뛰어들고 있다고 전했었습니다. 이번 5월 스타벅스 최고 마케팅 책임자인 브래디 브루어(Brady Brewer)는 화요일 회사 실적 발표에서 블록체인 기반 기술을 사용하여 디지털 커뮤니티를 만들고 독점적인 혜택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스타벅스는 집과 직장 사이의 공간인 "Third Place" 개념을 디지털 세계로 확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하며 스타벅스가 협업, 경험 및 공유 소유권으로 정의되는 커뮤니티를 시작으로 커피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글로벌 디지털 커뮤니티를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Third Place"는 집과 직장 사이의 물리적인 용어로 자주 설명되지만 그 본질은 항상 그것이 제공하는 연결감과 소속감입니다. 스타벅스는 오프라인에서 그들만의 문화를 구축한 것과 같이 디지털 세계에도 동일하게 적용하려합니다. 스타벅스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졌습니다.

스타벅스 커뮤니티에 연결한다는 것이 의미하는 바에 대한 새로운 모델을 만들 수 있다면 어떨까요?

우리가 궁극적으로 파트너, 커뮤니티 및 비즈니스에 혜택을 주는 성장적인 비즈니스를 매장에 인접하게 만들 수 있다면 어떨까요?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지원하는 기술을 사용하여 그렇게 할 수 있다면 어떨까요?

스타벅스는 NFT 가 제공하는 독특한 경험, 커뮤니티 구축, 스토리텔링 및 고객 참여를 위한 확장된 공유 소유권 모델을 만들 수 있는 광범위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스타벅스는 그간 일구어 놓은 모바일 결제, 모바일 주문 및 Wi-Fi 사용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디지털 커뮤니티와 디지털 영역에서 경험에 생명을 불어넣는 기타 재미있는 방법을 강구하며 있다면서 커피 아트와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올해 말 첫 NFT 컬렉션, 멤버십 및 커뮤니티를 시작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지난 4월 스타벅스 오픈 포럼에서 NFT를 언급한 이후 한 달 만에 NFT컬렉션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스타벅스가 생각보다 빠르게 NFT 세계로 진입하고 있습니다. 현재 NFT 거래량이 감소하며 거품론이 재점화되는 시점에 스타벅스의 이러한 움직임이 부정적인 의견을 해소해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참고]

https://stories.starbucks.com/stories/2022/starbucks-creating-the-digital-third-place

https://www.geekwire.com/2022/starbucks-will-sell-nfts-that-enable-exclusive-experiences-and-perks-for-customers/

본 기사의 원문은 이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NFT 아트 연구가

parkjejung14@gmail.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형편없는 글 솜씨 때문에 직장생활이 힘겹다면?

비즈니스 글쓰기는 다릅니다. 기본적인 3가지 원칙을 지켜 반복 훈련하면 글 솜씨를 훨씬 발전시킬 수 있는데요. 그럼 상사 속 터지게 만드는 대표적인 비즈니스 글 3가지 유형을 살펴보고, 이런 글을 쓰지 않기 위해 명심해야 할 세 가지 원칙을 확인해볼까요?

티빙은 왜 한국프로야구 온라인 중계권을 샀을까?

왜 티빙은 3년 계약에 1,300억이 넘는 큰 금액을 투자해서 이 권리를 구매했을까요? 3년에 1,300억은 1년에 400억이 훨씬 넘는 금액을 투자한 것인데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걸까요? 기존에 온라인 중계권을 가지고 있던 네이버와 통신사 등의 컨소시엄보다 더 큰 금액을 투자해서 티빙은 무엇을 얻고자 하는걸까요? 

일론 머스크의 예측, 실현 가능성은?

일론 머스크는 위와 같이 AGI 즉 '범용 인공지능이 가장 똑똑한 인간보다 더 똑똑하다는 것으로 정의한다면, 2년 이내에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잡스가 늘 직원들을 닦달한 말? “일 좀 벌이지 마!”

그런데 다들 ‘해야 할 일’에 집착할 때, 오히려 ‘하지 않아도 될 일’을 쳐내는데 집중한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스티브 잡스인데요. 그는 늘 구성원들에게 "일 좀 벌이지 마!"라고 소리쳤다는데요. 대체 왜 그랬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