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업이 어렵다는데, 정말 그럴까요?

‘청년 고용 한파’, ‘위기의 청년 고용’⋯ 여기저기서 청년 고용 시장에 대한 부정적인 뉴스 기사가 업데이트되고 있습니다. 에디터인 저 역시도 15세부터 29세를 가리키는 ‘청년층’에 해당하기에 주변 지인들의 취업 경험담을 많이 접하는데요. 물론 취업을 어려워하는 사람도 많지만, 한편으로는 노력 끝에 원하는 회사에 입사하는 사람도 많아 청년 취업 시장이 정말 어려운 것인지 가늠이 잘 되지 않습니다. ‘어렵다, 어렵다’하는 이야기는 제 지인들의 개인적인 의견으로만 듣게 되니, 다른 청년층이 취업을 어려워하는 이유가 궁금하기도 하고요. 이를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지금껏 저희가 이야기해 왔던 것처럼 이런 궁금증도 데이터를 통해 알아볼 수 있는데요! 측정 대상의 상태나 수준을 나타내는 개념인 ‘지표’를 중점적으로 살펴보면 눈에 보이지 않는 사회 현상을 정확한 수치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청년 취업의 어려움이라는 사회 현상과 관련된 여러 지표를 확인하면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겠어요.

사회 현상과 같은 측정 대상은 대부분 복합적이고 다원적인 측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하나의 지표, 혹은 하나의 통계 수치로 측정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궁금한 사회 현상과 관련해서 어떤 지표들이 있는지 다각도로 찾아보고, 각각이 어떤 의미적 차이를 갖는지 이해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제가 청년 취업과 관련해 가졌던 2가지 궁금증 – 정말 취업이 어려울까? 어렵다면 왜 어려워할까?-에 대한 지표를 통해 그 답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궁금증 1. 청년 취업, 정말 어려울까?

a. 실업률과 고용률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 취업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고용 시장에서 주요하게 활용되는 지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용 시장에 대한 핵심 지표가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 고용노동 통계 웹사이트에 접속했는데요. 웹사이트에서는 주요 고용 노동 지표로 실업률과 고용률을 안내하고 있었어요! 

두 지표 데이터를 살펴보기에 앞서 실업률과 고용률은 어떻게 계산되는지를 살펴보았는데요. 실업자 수, 경제활동인구 수, 노동가능인구 수 등 여러 개념의 지표가 활용되고 있었어요. 실업률, 고용률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 해당 지표들의 개념을 먼저 정리해 보았습니다.

고용 관련 지표 개념 정리 (출처 이미지를 참고해 제작함)

대한민국의 인구는 근로기준법상 노동력 제공 가능 여부에 따라 15세를 기준으로 나뉘는데요. 군인, 공익근무요원 등을 제외한 15세 이상 인구를 노동 가능 인구라고 합니다. 노동 가능 인구는 노동 시장의 상황을 파악하는 데에 활용되는데요. 취업자와 실업자가 포함되는 경제활동인구와 취업도 실업도 아닌 상태에 있는 비경제활동인구로 나뉩니다. 비경제활동인구에는 주부, 학생, 노인 등이 포함돼요. 

저는 청년 취업 실태가 궁금했던 것이니, 이 지표들을 활용한 실업률, 고용률 데이터 중에서도 청년층에 해당하는 15~29세의 인구의 지표를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실업률을 알아보겠습니다. 실업률은 실업자 수를 경제활동인구 수로 나눈 것으로, 취업을 희망하지만 취업하지 못한 사람들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통계청의 노동경제 용어 길라잡이에 따르면 실업률은 노동시장이 얼마나 건강한가를 나타내는 지표로 쓰인다고 해요. 실업률이 증가한다는 것은 취업을 원하지만 할 수 없는 사람들의 비중이 높아진다는 뜻이므로 노동 시장의 상황이 악화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청년층의 실업률 데이터를 살펴볼까요?

연도별 청년층 실업률 추이를 나타낸 라인 차트 (데이터 출처 : e-나라지표, 차트 제작 : Daisy Basic)

2023년 5월 기준 연령 계층별 실업률을 살펴보면 전년 동월 대비 청년층(15∼29세)의 실업률은 1.4%P 감소한 5.2%였습니다. 위 라인 차트는 2013년부터 2023년까지의 청년층 실업률 변화 추이를 나타낸 것인데요. 2020년 청년층 실업률이 잠시 상승했다가 2021년부터는 우하향하며 5년 만에 최저점을 기록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도별 청년층 고용률 추이를 나타낸 라인 차트 (데이터 출처 : e-나라지표, 차트 제작 : Daisy Basic)

이번엔 고용률을 살펴보겠습니다. 고용률이란 경제활동인구와 비경제활동인구를 모두 아우른 노동가능인구 중에서 취업한 사람들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국가지표체계에 따르면 고용률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실제로 취업하고 있는지를 가장 간명하게 드러내는 지표로서 노동시장의 현황을 핵심적으로 보여주며, 실업률에 대한 보완적인 개념으로 사용된다고 합니다. 2023년 5월과 2022년 5월의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60.2%로 동일했는데요. 위 라인 차트에서 2013년부터 2023년까지의 고용률 변화 추이를 보아도 2020년 고용률이 잠시 감소했다가 다시 상승해서 2023년 5월 기준 최고점을 기록한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실업률은 점차 감소했고, 고용률은 점차 증가했다.’라니, 두 지표로 보았을 때 청년 고용 시장 상황은 나빠지기는커녕, 오히려 고용 호황이라고 말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뉴스, 언론은 청년의 취업 상황이 좋지 않다고 이야기하는 걸까요? 또 다른 지표를 살펴보겠습니다. 

b.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 수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지금까지는 경제활동인구인 실업자와 취업자 수의 비율 지표로 실업률과 고용률을 살펴보았는데요. 고용 시장의 상황을 대표하는 지표이기는 하지만, 비경제활동인구에 속하는 취업준비자 혹은 취업 자체를 포기하고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의 수는 반영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었어요. 따라서 이번에는 비경제활동인구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학생, 주부, 노인 등 다양한 사람들이 포함되는데요. 통계청에서는 이를 구분할 수 있는 ‘활동 상태별 비경제활동인구 수’ 지표를 제공하고 있어요. 활동 상태를 육아, 가사, 재학 및 수강, 연로, 심신장애, 기타 총 6가지로 분류하고, 기타 분류에 속하는 ‘쉬었음’ 인구수와 재학 및 수강 분류에 속하는 ‘취업준비자’ 인구수를 별도의 집산값으로 알 수 있습니다. ‘쉬었음’ 항목과 ‘취업준비자’ 항목의 지표들로 이전에 살펴보았던 실업률과 취업률에서는 알 수 없었던 취업준비자와 구직 활동을 포기한 사람 수를 추측할 수 있겠는데요! 아쉽게도 취업준비자 인구수는 연령대별 지표를 제공하지 않아서, 연령대별 지표를 제공하는 ‘쉬었음’ 인구수 지표를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연도별 청년층 ‘쉬었음’ 인구 수 추이를 나타낸 라인 차트 (데이터 출처 : 통계청, 차트 제작 : Daisy Basic)

‘쉬었음’ 인구란 비경제활동인구 중에서도 취업 준비, 재학, 육아 등 별도의 활동을 하지 않은 채 쉬고 있는 사람들을 뜻합니다. 위 라인 차트는 2016년 5월부터 2023년 5월까지 청년층(15~29세)의 ‘쉬었음’ 인구수 지표 변화 추이를 나타낸 것인데요. 2020년 ‘쉬었음’ 인구수가 증가했다가 점차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더니 2023년에 다시 상승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2023년 5월 기준 전년 동월 대비 약 4만 명이 증가했어요.

통상적으로 ‘쉬었음’ 인구에는 정년퇴직했거나 건강이 좋지 않은 고령층과 노약자가 많이 포함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학교를 다니지도, 육아를 하는 것도 아닌 채 쉬고 있는 청년층 수의 증가는 다소 의문스러워요.

지금까지 알아본 실업률, 고용률, ‘쉬었음’ 인구수 지표를 종합해서 청년 취업 실태를 해석해 볼까요? 먼저 청년층 실업률과 고용률의 추이를 통해 코로나19가 가장 심각했던 2020년에 악화되었던 고용 시장이 시간이 지날수록 호전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작년까지만 해도 감소하고 있던 ‘쉬었음’ 인구가 올해 다시 상승한 것을 보니, 비경제활동인구로서의 청년층의 증가에 대한 우려를 갖게 되었어요. 청년층의 ‘쉬었음’ 인구가 늘어난다는 것은 경제활동참가율이 떨어진다는 것이고, 고용 시장에 인력 공급이 줄어든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이 장기적으로 지속된다면 고용 시장이 침체될 수도 있죠. 비록 ‘쉬었음’ 인구가 청년층의 총 인구 수 대비 큰 비율을 차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청년 고용 시장에 적신호가 켜졌다고 느껴졌습니다. 청년들은 취업에 어려움을 느끼고 구직 활동을 포기하거나 쉬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도대체 무엇이 청년들의 취업 상황을 어렵게 만드는 것일까요?

궁금증 2. 청년층은 무엇 때문에 취업을 어려워할까?

여러 자료를 조사해 보면서, 청년층 취업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은 무엇일까에 대한 생각을 곰곰이 하게 되었는데요. 나름대로 그 이유를 2가지로 추려보았어요.

첫 번째는 ‘원하는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에요. 2022년 2월 한국경영자총협회에서 공개한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 보고서에서는 청년 고용의 부진 원인으로 노동 시장의 미스매치 문제를 꼽았습니다. 청년들의 고학력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 등으로 인해 청년들이 원하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다는 거예요.

또 다른 하나는 ‘계속되는 취업 실패 경험으로 인해 심리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입니다. 이 생각은 주변 지인들의 사례를 통해 추측해 볼 수 있었는데요. 취업 성공 여부와 상관 없이 취업 준비 기간에 우울감이나 불안감을 크게 느낀다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어요. 물론  저 역시 동일한 경험이 있었고요.

과연 제가 생각한 두 가지 이유는 ‘청년층이 취업을 어려워하고 있는 이유’에 해당할까요? 이를 파악하기 위해서 여러 지표를 찾아보았습니다. 자료를 찾아보니, 이 두 가지 생각을 뒷받침해 주는 여러 지표들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각각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a. 원하는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청년층

제가 떠올린 첫 번째 이유는 ‘원하는 일자리를 찾지 못하기 때문’이었어요.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 청년층이 어떤 일자리를 원하고, 현재 고용 시장에서 원하는 일자리를 구할 수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는 지표를 찾아보았습니다.

‘OECD 교육 지표 2022’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우리나라 청년층의 대학 졸업자 비율은 69.3%로, OECD 회원국 38국 중 1위를 기록했는데요. 취업 포털 인크루트에서 2023년 3월 대학 졸업예정자·졸업자 653명을 조사한 결과, 54.4%가 입사 시 희망하는 기업 규모로 대기업을 선호했다고 합니다. 즉, 우리나라 청년층의 높은 비율이 대학 교육을 받았으며, 그중 절반 이상이 대기업 입사를 선호하는 것이죠.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의 2023년 상반기 신규 채용 계획을 나타낸 파이 차트 (데이터 출처 : 전국경제인연합회, 차트 제작 : Daisy Basic)

하지만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조사한 2023년 상반기 대기업 신규 채용 계획 조사 결과 대기업의 절반 이상(54.8%)은 올해 상반기 신규 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거나, 채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대기업 일자리가 줄어든다면 대기업 일자리를 원해도 채용될 수 있는 사람의 수가 줄어들어, 결과적으로는 대기업 입사 경쟁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어요. 대기업을 희망하는 청년 취업자의 입장에서는 취업이 더욱 어렵게 느껴질 수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b. 취업 실패 경험으로 인한 불안과 우울함을 겪는 청년층

다음으로는 취업 준비 기간에 겪는 불안, 우울감 등의 부정적 감정으로 인해 청년층이 취업을 어려워할 것이라는 추측을 지표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로 살펴볼 지표는 2022년 12월 서울시 고립·은둔 청년 실태조사 결과 보고서에서 공개된 설문조사 데이터입니다. 이에 따르면 서울시 거주 청년 중 고립·은둔 성향이 있는 청년의 규모를 추정한 결과 약 4.5%가 고립 또는 은둔 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하는데요. 서울시의 고립·은둔 청년만 해도 12만 6천 명에서 12만 9천 명 규모로 추산되며, 전국으로 범위를 확장한다면 고립 은둔 청년은 약 61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측된다고 합니다.

서울시에서는 이 고립 은둔 청년 중 6,926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요. 그 결과, 지난 1주일간 경제 활동을 하지 않은 고립·은둔 청년은 46%였으며, 그중 일이 주어져도 할 수 없었거나 일을 구해 보지 않은 청년의 비율은 약 90%로 나타났다고 해요. 같은 설문조사의 문항 중 고립·은둔 생활을 하게 된 계기에 대한 답변으로는 ‘실직 또는 취업의 어려움’이 45.5%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한, 성인기 이후의 부정적 경험에 대한 답변으로 ‘내가 원했을 때 취업을 못했던 경험’이 64.6%, ‘내가 원했던 직장에 들어가지 못했던 경험’이 60.7%로 가장 많은 답변을 차지했는데요. 구직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이 청년들의 마음의 문을 굳게 닫아 버리게 만든 것 같아요. 이런 고립·은둔 청년들의 모습이 앞서 살펴보았던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 인구의 모습을 대변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직이나 취업의 어려움에 부딪힌 청년들이 좌절감을 겪고 고립되어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은 채 쉬고 있는 게 아닐까요?

꼭 고립·은둔 청년이 아니더라도, 취업 시장에 뛰어든 청년들은 부정적인 감정 속에서 고군분투 중입니다. 또 다른 지표로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진행한 ‘2022년 청년 일자리 인식 조사’ 보고서에서 공개된 데이터를 살펴보았는데요. 이에 따르면 청년들이 최근 구직 활동 중 가장 많이 느낀 감정 중 72.2%가 불안, 47.5%가  무기력, 42%가 우울함으로, 상위 응답이 모두 부정적인 감정이었습니다. 청년들이 취업에 있어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하는 것이죠. 취업 준비 기간이 1년 이상인 응답자의 경우에는 ‘무기력’, ‘우울함’, ‘좌절감’, ‘후회’ 감정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부정적 감정이 쌓이고 쌓인다면 고립, 은둔 청년이 될 가능성이 커진다고도 할 수 있습니다. 어려운 고용 상황으로 청년들이 취업 실패를 경험하고, 취업 실패 경험이 부정적인 감정을 일으켜 구직을 포기하도록 만들고, 청년들의 구직 포기가 고용 시장을 더욱 악화시키는 악순환이 우려되는 현상이에요.

지금까지 제가 추측한 청년 취업의 어려움이 정말일지 여러 지표를 통해 살펴보았는데요. 의미 있는 지표들이 제 생각을 뒷받침해 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일자리 부족이라는 사회구조적인 문제에 불안함, 우울함이라는 개인의 정서적인 문제가 더해져서 청년 취업의 어려움이 가중된 것으로 보이는데요. 청년층에 속하는 한 사람으로서 굉장히 안타까운 상황인 것 같아요. 

에디터의 한마디

지금까지 청년 취업이 정말 어려운지, 어렵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지에 대한 궁금증을 지표를 통해 알아보았는데요! 서론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하나의 지표로는 ‘청년 취업의 어려움’이라는 사회 현상의 모든 측면을 완벽하게 설명할 수는 없었습니다. 여러 지표를 살펴보면서 사회 현상을 다양한 각도로 이해하고, 지표 속에 숨겨진 의미를 찾아볼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지표를 살펴본 결과로써 청년 취업이 어려운 상황이 맞다는 점을 마주하면서, 안타깝고 씁쓸한 마음을 지울 수 없었는데요. 많은 지자체에서 청년 취업 지원 정책을 발표하고, 시행 중이지만 여전히 청년들이 느끼는 취업 부담감은 지워지지 않고 있는 것 같아요. 어쩌면 직접적으로 구직 활동을 도와주는 것보다는, 청년들이 취업에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실패자’ 혹은 ‘패배자’로 자신을 낙인찍지 않도록 용기를 북돋아 주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더 필요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어요. 아직 꿈을 그리고, 날개를 펼칠 준비를 하는 사람들이니까요. 

무분별하고 편향된 정보가 쏟아져 나오는 요즘, 어떠한 사회 현상이라도 단면만 본다면 상황을 곡해하게 될 수 있습니다. 저도 이번 글을 준비하면서 그동안 기사 하나, 숫자 하나만 보고 사회 현상을 단정 지었던 지난 경험이 떠오르면서, 상황을 좀 더 객관적이고 입체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기 위해서 다양한 지표를 적극 활용해 봐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어요. 여러분은 이번 글을 통해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이번 글이 여러분의 데이터 활용, 데이터 해석을 통한 인사이트 도출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가져 봅니다.

본 기사의 원문은 여기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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