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웹툰의 새 이름, '카카오웹툰' 론칭

1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새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웹툰'이 출시됐다.

카카오웹툰은 '다음웹툰' 서비스의 확장으로, 기존 '다음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선보인 웹툰이 제공될 예정이다. 다만, '카카오페이지' 서비스는 별도로 제동된다.

지난 2002년 시작된 '다음웹툰'은 지금은 카카오에 인수된 '미디어 다음'의 '만화속세상' 서비스로 시작됐다. 웹툰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인터넷 만화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용자를 확보한 '다음웹툰'은 콘텐츠 유료화의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으며 성장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새롭게 론칭한 '카카오웹툰' 서비스를 통해 매년 30% 이상 성장세를 보이는 웹툰 · 웹소설 산업에 주도권을 가져가는 한편, IP 확보를 통해 영화 제작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카카오웹툰 서비스는 사용자 경험 극대화에 중점을 맞춰 개편됐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측은 IPX, 즉 지적재산권의 경험이라는 테마를 강조했다. 이는 같은 콘텐츠여도 카카오웹툰 서비스를 통해 다르게 제공하겠다는 것. 예를 들어, 서비스 내 상하좌우 이동 가능한 디스플레이는 콘텐츠의 역동성을 제공한다고 카카오웹툰은 설명했다.

이에 대해 박정서 카카오웹툰 스튜디오 대표는 "평면 디스플레이 시대에 카카오웹툰보다 더 진보된 웹툰 플랫폼은 없다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누구도 따라잡을 수 없는 압도적인 기술력과 작품성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AI 추천 기능도 제공된다. 카카오웹툰은 기존의 연관 작품, 동일 작가 작품 추천을 넘어, 그림체 기반, 키워드 기반 추천을 통해 사용자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카카오웹툰은 스포츠, SF, 호러 등 장르 다양성을 꾀할 예정이며, 네온비&캐러멜, 장이, 지뚱, 조금산, 보리, 민홍 등 작가들이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웹툰컴퍼니는 '카카오웹툰 스튜디오'로 변경하며,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제작진 역시 그대로 이동한다. 다음웹툰을 이끌던 박정서 대표가 카카오웹툰 스튜디오를 총괄 운영한다.

이진수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대한민국의 창작자들과 오리지널 IP 산업 생태계가 더 큰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IP 시장에 대한 도전을 멈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석대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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