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쿼스퀘어, 3억 시드 투자 유치… ‘제품 라인업 다양화’ 나서

농업회사법인 리쿼스퀘어는 임팩트 스퀘어가 주관으로 진행된 총 3억원의 시드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리쿼스퀘어는 지난 2019년 울릉디스틸러리로 창업한 후 올해 사명을 바꿨다. 이는 지난해 SK스페셜티가 주축이 된 경북 영주시의 임팩트투자 지역 소셜벤처 육성사업 ‘STAXX IMPACT’ 사업에 선정되며 거점을 영주로 옮겨 경북지역을 대표하는 주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결정이었다.

리쿼스퀘어는 곰표맥주로 유명한 세븐브로이의 창업자 중 한명인 김교주 대표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 등에서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로 잔뼈가 굵은 박진성 대표가 함께 설립한 기업이다.

이들의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주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자체 브랜드의 주류를 런칭하고, 지역 내 소규모 양조장들과의 제휴를 통해 공동 브랜드를 구축해 제품 라인업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현재 리쿼스퀘어는 이미 대구에 소재한 달성주조가 제조하는 디저트용 막걸리인 ‘포그막’을 공동으로 일본,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에 수출하는 준비를 하고 있다. 또한 자체 브랜드 강화를 위해 영주 내 전통 시장에 증류소를 설립하고, 이번 가을에는 자체 브랜드의 증류주를 출시할 계획이다.

한편 리쿼스퀘어는 해외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주류 브랜드를 한국에 소개하는 사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오키나와의 전통 소주인 아와모리 소주협회와 기술 제휴 등의 교류도 추진 중에 있다.

황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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