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이터 사업 뛰어든 SKT, 하나카드 마이데이터 구축한다

SK텔레콤이 하나카드 마이데이터 구축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자사의 클라우드 컨테이너 관리 솔루션 'TACO' 기반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데이터 저장소에 구축되는 하나카드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제공을 지원한다. 컨테이너는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요소를 포함한 소프트웨어 패키지다.

양사가 추진하는 이번 구축 사업은 지난 5월 체결한 마이데이터 서비스 구축사업 계약에 따른 후속 조치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자신의 정보를 적극적으로 관리하고, 이 정보를 신용이나 자산관리 등에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마이데이터를 이용하면 각종 기관과 기업 등에 분산돼 있는 자신의 정보를 한꺼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업체에 자신의 정보를 제공해 맞춤 상품이나 서비스를 추천받을 수 있다.

사진=pxfuel

SK텔레콤은 하나카드가 이번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 분석, 가공해 기존 금융권과는 다른 차별화된 고객 중심 금융 서비스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금융권 최초로 하나카드 마이데이터 구축에 자체 개발한 기업전용 클라우드 컨테이너 관리 솔루션 'TACO'를 적용한다.

'TACO'는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빠르게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하거나 기존 서비스를 업데이트하는 등 유연한 관리를 지원하는 핵심 솔루션이다.

예를 들어, 고객들의 마이데이터 서비스 접속이 폭증하는 일이 발생해 서버가 다운될 위험이 있을 경우 'TACO'는 관리자를 대신해 자동으로 서비스 서버 용량을 늘려주고 최적화해 문제를 해결한다.

또한 신규 개발 어플리케이션의 적용 시간도 기존에는 1~2일의 시간이 필요했던 것과 달리 'TACO'를 사용하면 다른 서비스에 영향을 주지 않고 1시간 이내에 배포가 가능해 서비스 도입에 대한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실제로 SK브로드밴드 Btv 서비스에 적용된 'TACO'는 기존 외산 솔루션을 대체하며 Btv의 시스템 총소유비용(TCO)을 50% 이상 절감한 것은 물론, 개발 및 운영 생산성도 30% 이상 향상시켰다.

SK텔레콤은 특히 개인화 마케팅을 원하는 유통 기업,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구축·관리를 원하는 제조 기업 등 다양한 사업자 대상으로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클라우드 컨테이너 관리 솔루션 'TACO'에 대한 상세 내용과 1:1 문의는 SKT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일규 SK텔레콤 Cloud CO장은 "'TACO'를 적용한 하나카드 마이데이터가 금융권의 서비스 혁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TACO솔루션은 프라이빗, 퍼블릭 클라우드에 관계 없이 적용 가능하므로, 앞으로 금융・미디어・제조・유통 등 다양한 산업별 혁신 활동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소영 기자

ericahue@tech42.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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