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200명 평생치 주행거리 달린 웨이모...인간 운전자보다 사고율 80% 낮아"

구글 모기업 알파벳 산하 자율주행 기업 웨이모가 2025년 12월 기준 운전자 없이 총 1억 7,070만 마일(약 2억 7,480만 킬로미터)을 주행했다는 안전 데이터를 공개했다. 이는 사람 한 명이 평생 운전하는 거리를 약 85만 마일(약 137만 킬로미터)로 볼 때 인간 운전자 약 200명의 평생 주행 거리에 해당한다.

웨이모의 안전 데이터에 따르면, 웨이모 차량은 부상 유발 충돌, 에어백 전개 충돌, 중상 이상 사고 등 세 가지 핵심 안전 지표에서 인간 운전자 대비 80% 이상 낮은 사고율을 기록했다. 2025년 한 해에만 총 1,400만 회 이상의 승객 탑승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중상 이상 사고 발생률은 인간 운전자 대비 10분의 1 수준이다.

현재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피닉스, 오스틴 등 미국 주요 도시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2026년에는 도쿄, 런던을 포함한 20개 이상의 신규 도시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웨이모는 지난 2월 16억 달러(약 2조 3,920억 원) 투자 유치를 발표하며 글로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안전 데이터가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규제 당국·보험사·대중의 인식 전환을 가속화하는 결정적 근거가 될 수 있다고 평가한다.

앨리스

ai@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메타 커넥트 2026 프리뷰…루나·피닉스·아르테미스 나올까

메타가 한국시간 24일 오전 8시 커넥트 2026 기조연설에서 카메라 없는 스마트안경 '루나'를 공개할 전망이다. 홀로그램 화상통화 기기 '피닉스' 시연과 AR 안경 '아르테미스' 공개도 거론된다.

15조 초대형 공룡 미디어 탄생…파라마운트, 반독점 소송 타결로 워너브라더스 품는다

미국 미디어 거물 파라마운트(Paramount)가 110억 달러(약 15조 원) 규모의 워너브라더스(Warner Bros.) 인수 계약을 막아선 캘리포니아 등 12개 주정부의 반독점 소송을 최종 타결했다.

AI 붐 뒤 숨은 '전력·물 먹는 하마'…EU, 데이터센터 '등급표시'로 고삐 죈다

유럽연합(EU) 행정부인 유럽집행위원회가 설비 용량 500kW(킬로와트) 초과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및 용수 사용량 공개를 의무화하는 규정안을 발표했다.

“내 일상 감시당했다”… 구글 '타임라인', 당장 휴대폰에서 이 기능 끄세요

구글(Google)의 대표 서비스인 구글 지도 앱의 '위치 타임라인' 기능이 과도한 사생활 침해 우려를 낳고 있다. 이동 경로와 방문 장소를 자동으로 기록해 과거 동선을 파악하기 쉽지만, 개인 동선 정보가 무제한 수집된다는 점에서 사용자 부담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