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즈포스, NFT 클라우드사업 뛰어든다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서비스 기업 세일즈포스가 대체불가토큰(NFT) 클라우드 서비스 계획을 직원들에게 밝혔다고 미국 경제매체 CNBC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익명의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세일즈포스의 마크 베니오프와 브렛 타일러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기업 전략에 대한 온라인 컨퍼런스에 참석해 직원들에게 NFT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계획을 설명했다.

NFT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Non-Fungible Token)'이라는 뜻으로,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는 토큰을 말한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지만, 기존의 가상자산과 달리 디지털 자산에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하고 있어 상호교환이 불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를 통해 영상·그림·음악 등 콘텐츠를 복제 불가능한 디지털 원작으로 만들 수 있다.

CNBC는 세일즈포스가 아티스트들이 콘텐츠를 제작해 오픈씨 등과 같은 NFT 마켓플레이스에 내놓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또한 세일즈포스가 NFT 클라우드 서비스에 관심을 내비친 것은 우연이 아니라고 말했다.

세일즈포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 마크 베니오프가 2020년 1월 22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CNBC)

지난해 말, 세일즈포스 시장 전략 디렉터 매튜 스위지가 글로벌 IT시장의 2022년 전망에 대해 "혁신적인 기업들은 NFT를 통해 효용성을 찾아 나설 것"이라면서 타임지 프로젝트가 좋은 예시라고 언급한바 있기 때문이다.

세일즈포스는 NFT 마켓플레이스 서비스를 통해 자체 생태계의 통합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는 오픈씨를 거치지 않더라도 마켓플레이스 기능을 통합해 자체 인프라를 활성화 할 수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세일즈포스의 NFT 클라우드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아직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

김광우 기자

kimnoba@tech42.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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