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소프트웨어 기반의 모션 컨트롤 솔루션 ‘WMX 3.5’ 출시

모션컨트롤 기업 모벤시스는 모션컨트롤 솔루션 WMX 3.5 버전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모벤시스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WMX는 산업용 기기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축적할 수 있으며, 이더캣(EtherCAT) 외 다양한 통신 방식도 지원한다.

WMX(Windows based Motion control for eXpert)는 모벤시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순수하게 소프트웨어만으로 공장의 장비를 제어하는 모션컨트롤 솔루션이다. 소프트웨어 기반의 솔루션으로 장비의 하드웨어 부담을 줄이면서도 다양한 제조 장치의 고속 다축 모션컨트롤을 실현할 수 있어 국내 최대 반도체 설비 제조 업체를 포함해 평판 디스플레이, 산업용 로봇, 기타 스마트폰, 2차 전지 등 다양한 산업의 장비 제조사에서 WMX를 도입하고 있다.

이번 WMX 3.5 업데이트를 통해 WMX는 ‘리얼 타임 데이터 로깅(Real-Time Data logging)’을 지원하여 기계, 로봇 등의 다양한 산업용 기기로부터 미가공(Raw)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

PLC(Programmable Logic Controller)와 하드웨어 제어기는 다축의 다양한 정보를 장시간 누적하고 분석하기에는 매우 제한적이다. 그 제품이 한정된 메모리 공간에서 지원 가능한 모션, Input/Output(I/O) 등 관련 데이터만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다축/고급 모션 제어가 가능한 WMX 3.5는 제품에 구분없이 어떠한 데이터든 모두 실시간으로 로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방대한 데이터를 목적에 맞게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딥러닝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실제 모벤시스는 다임리서치, 카이스트와 공동 연구하여 AI 예지보전 소프트웨어 기술을 구현한 바 있다.

다양한 기기 통신 방식을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커뮤니케이션(Hybrid communication)을 지원한다. 이더캣(EtherCAT) 통신 방식뿐만 아니라, CC-Link IE TSN 및 Mechatrolink-4의 통신 방식까지 확대되었다. 사용자에게 서보(Servo) 드라이버 선택의 폭을 넓혀 주며, 사용자의 목적이나 선호에 따라 제품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 UX/UI를 개선하였고, 사용자의 환경이나 버전에 따라 개발할 수 있도록 파이썬(Python) 라이브러리 소스코드도 오픈한다.

박평원 모벤시스 대표는 “이번 WMX 3.5버전은 소프트웨어 기반 솔루션의 장점을 부각할 수 있는 WMX의 확장성을 더욱 강화한 업데이트“라며 “모션 제어 관련 기능뿐만 아니라, WMX를 IT와 OT를 융합할 수 있도록 플랫폼화해 다양한 산업의 제조 현장에서 응용하여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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