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의 아버지' 하워드 슐츠, "연내 NFT 사업 시작"

세계 최대 커피 체인 스타벅스가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시장 진출을 공식화했다.

최근 경영 일선에 복귀한 '스타벅스의 아버지' 하워드 슐츠가 스타벅스의 미래 신사업으로 NFT를 점찍은 모습이다.

5일(현지시간) 미국 IT 전문미디어 긱와이어는 임시 CEO로 복귀한 하워드 슐츠가 4일 타운홀 미팅을 통해 "올해 안으로 NFT 사업을 할 것" 이라고 발표하는 동영상이 트위터에 게재됐다고 전했다. 또한 해당 동영상은 More Perfect Union의 조던 자카린(Jordan Zakarin) 기자의 트위터 영상이라고 출처를 밝혔다.

More Perfect Union의 조던 자카린(Jordan Zakarin) 기자의 트위터

해당 영상에는 하워드 슐츠가 "나는 디지털 네이티브가 아니지만, 블록체인에서 예술 작품, 비디오, 사진 및 기타 디지털 콘텐츠의 고유한 소유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NFT 또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을 연구해 왔다"라며 "NFT 사업을 시작하려는 회사, 브랜드, 유명인, 인플루언서 등을 보면 스타벅스 보다 NFT에 최적화된 곳은 없다"고 강조했다.

긱와이어는 스타벅스에 보다 정확한 정보를 요청한 상태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답변을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하워드 슐츠는 미국 시애틀의 작은 커피 전문점이었던 스타벅스를 3만 4000여 개 매장을 가진 세계 최대 커피 체인으로 만든 인물로 '스타벅스의 아버지'라 불린다. 세 번째로 경영 일선에 등판한 그는 취임 첫날 포럼에서 "주가를 기반으로 모든 사업을 결정하는 건 아니다"라며 스타벅스의 '본업'을 강조했다.

김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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