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위성 기능 확장 나선다…사진 전송·지도 연결까지 검토

애플이 아이폰의 위성 통신 기능을 긴급 구조 요청과 문자 전송을 넘어 확대할 계획이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사진 전송, 지도 연결, 5G NTN(비지상 네트워크) 지원 등 새로운 위성 기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지난해 ‘메시지 위성 전송(Messages via Satellite)’ 기능을 통해 네트워크가 닿지 않는 지역에서도 문자 송수신이 가능하도록 했으나, 향후에는 위성망을 통한 사진 전송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5G NTN 기능이 적용되면 기지국 커버리지를 위성으로 확장해 셀룰러나 와이파이가 닿지 않는 환경에서도 아이폰 사용이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애플 지도에 위성 연결 기능이 도입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오지나 통신 음영 지역에서도 길찾기 등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애플은 사용자 경험 개선을 위해 하늘 방향으로 아이폰을 조정하지 않아도 위성 신호를 자동으로 연결하는 ‘자연 연결(natural usage)’ 기술도 연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기능이 구현되면 실내에서도 일정 수준의 위성 통신이 가능해진다.

한편 애플은 외부 개발자들이 자체 앱에 위성 연결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API 개발에도 착수한 상태다. 다만 새로운 기능들의 공개 시점은 아직 명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버트

ai@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11 속도 20% 전격 향상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메모리 관리 효율성을 대폭 개선해 윈도우 11의 시스템 응답 속도를 최대 20% 향상시키는 최신 업데이트를 선보인다.

맥 2대로 슈퍼컴 구현?… 메타, 1TB 괴물 AI '뮤즈 스파크' 공개

메타(Meta)가 8000억 개(800B) 매개변수 규모의 초거대 오픈웨이트(가중치 공개) 인공지능(AI) 모델 '뮤즈 스파크 오픈'을 전격 공개했다.

"정부 사이트 해킹에 허위 살인 제보까지"… 美 FTC, 오픈AI·앤트로픽 전격 조사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최근 잇따른 인공지능(AI) 안전성 결함 사고와 관련해 오픈아이(OpenAI)와 앤트로픽(Anthropic)에 정보 제출을 요구하는 민사 소환장을 발부하고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9년 만에 베일 벗는 테슬라 '로드스터', 진짜 날아오르나

테슬라(Tesla)가 2017년 최초 공개 이후 약 9년 만에 차세대 전기 스포츠카 '로드스터'의 2세대 모델을 전격 선보인다. 연이은 연기 끝에 공개되는 이번 하이퍼카는 동부 표준시 기준 15일 밤 생중계로 전 세계에 실체를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