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14 주문↑ '프로' 모델 선호 경향 두드러져

[AI요약] 아이폰14 시리즈 사전 주문량이 전작인 아이폰13 시리즈에 버금가거나 능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상위 모델은 아이폰14 프로와 아이폰14 프로 맥스 선호 경향이 두드러진다.

애플 아이폰14 및 아이폰14 플러스 (사진=애플)

12일(이하 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이 지난 7일 공개한 아이폰14 시리즈에 대한 시장 반응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9일부터 시작된 사전 예약 주문이 상당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대만 TF 인터내셔널증권의 애플 전문 분석가 밍치궈는 아이폰14 시리즈 사전 주문량이 전작인 아이폰13 시리즈에 버금가거나 능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상위 모델은 아이폰14 프로와 아이폰14 프로 맥스 선호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전반적으로 아이폰14와 아이폰14 플러스의 판매량이 전작인 아이폰13 미니 혹은 아이폰 SE 3세대 모델보다 높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대신 카메라 성능과 배터리 지속 시간 등이 향상된 아이폰14 프로와 아이폰14 프로 맥스에 대한 수요는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밍치궈는 아울러 "아이폰14 시리즈 전체 출하량을 예측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면서도 "애플이 사전 주문량 추이를 고려해 아이폰14와 아이폰14 플러스의 출하량을 조기에 줄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이폰14 시리즈 배터리 용량 늘었다

한편,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14 시리즈의 배터리 용량이 전작보다 크게 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아이폰14 시리즈 출시 직후 공개된 수리 매뉴얼에 기재된 배터리 용량이 기존 아이폰13 시리즈보다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출시된 아이폰 제품 중 가장 넉넉한 배터리 용량을 지니고 있다는 것.

아이폰 14의 배터리 용량은 3279mAh로 전작인 아이폰13의 3227mAh보다 1.6% 늘었다.
반면 6.7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갖춘 아이폰14 플러스 모델은 배터리 용량이 4325mAh까지 늘었다. 이는 아이폰14 프로 맥스보다 더 큰 용량이다.
아이폰14 프로의 배터리 용량은 3200mAh로 전작인 아이폰13 프로의 3095mAh보다 3.4% 증가했다.
반면, 아아폰14 프로 맥스는 4323mAh로 전작인 아이폰13 프로 맥스의 4352mAh보다 소폭 줄었다.

아이폰의 배터리 수명은 배터리의 물리적 용량과 함께 아이폰 A시리즈 칩셋의 전력 효율성에 의해 결정된다. 아이폰14 프로의 경우 전성비를 개선한 4나노 공정 기반 A16 바이오닉 칩셋을 채택했다. 따라서 아이폰14 프로와 아이폰14 프로 맥스 모델은 전작보다 총체적인 배터리 수명이 늘어났다는 것이 일반적인 관측이다.

관련해 이날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애플 주가는 전일 대비 3.85% 상승한 163.43달러에 마감했다. 아이폰14 시리즈 사전 주문 호조에 따른 반응으로 해석된다.

추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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