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 공동 뉴스포털, 해답이 될까?

사람들이 뉴스를 소비하는 습관도 '기술의 발전과 시대의 흐름'에 따라 점차 변화했다. 여전히 종이신문이 발행되고 있기는 하지만 모바일이나 태블릿을 손에 꼭 쥐고 콘텐츠를 소비하는 시대가 되지 않았나. 뉴스의 소비 트렌드가 바뀌긴 했어도 뉴스라는 콘텐츠는 꾸준하게 생산되고 있다. 좋은 뉴스가 안타까운 소식을 죄다 가려줬으면 좋겠지만 어제도 오늘도 사회면에 실린 일부 뉴스들은 여전히 쓰라리고 정치면에 올라온 기사들은 늘 시끄러운 것 같다.

어찌 됐든 우리는 모바일 시대에 살고 있지만 뉴스를 공급하는 주체와 소비하는 창구만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뿐이다. 뉴스 소비 창구 중, 국민의 절반 이상이 매일 접속한다는 대형 포털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네이버, 카카오, 네이트 그리고 줌인터넷으로 이어지는 대한민국 포털 기업들이 매일 같이 다뤄야 하는 뉴스와 언론사들이 쏟아내는 뉴스의 양은 매우 방대하다. 잘 알다시피 그마저도 네이버와 카카오에 대다수 집중되어 있다.

네이버 그리고 카카오가 2015년 공동으로 내세운 '뉴스제휴평가위원회(*위원회 설립 의의나 활동 사항에 대해서는 아래 따로 덧붙입니다)'라는 조직이 언론사 CP(Contents Provider)들에 끼치는 영향도 결코 무시할 수 없다. 언론사도 그들의 눈치를 보긴 하겠지만 뉴스제휴평가위원회나 포털사(네이버와 카카오) 모두 언론사나 정부에 대한 눈치를 알게 모르게 보고 있으니 서로의 입장은 극명하게 다르지만 보이지 않는 처지는 왠지 비슷해 보인다. 과연 이들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 것일까? 분명히 뉴스라는 것은 '국민의 알 권리(The right to know)'를 위한 것이라 배웠지만 어뷰징이나 트래픽이라는 것도 결국 수익으로 이어지니 이쯤 되면 누군가의 '알 권리'보다 '돈벌이'가 더 중요한 것이 아닐까 싶다.

모바일 그리고 포털을 통한 뉴스 소비. 출처 : pixabay

포털의 뉴스 독과점에 대한 규제

2022년 정권이 바뀌었다. (신.구) 정권 교체 시기 즈음에 포털 뉴스에 대한 규제 목소리가 크게 나온 적이 있다. 투명성 강화를 통해 포털의 권력을 제한한다는 내용이라 포털사의 뉴스 큐레이션 즉 사람이든 인공지능이든 뉴스 배열 권한이나 현재의 뉴스 서비스 모델에 치명적인 내용이기도 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결국 포털이 뉴스를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어디에서 뉴스를 소비할까? 사실 대안이 없는 것도 아니다. 국내 수많은 사람들이 포털을 찾긴 하지만 반드시 뉴스 콘텐츠를 목적으로 하진 않는다. TV에서 흘러나오는 뉴스, 유튜브를 통해 접하게 되는 뉴스, SNS로 유통되는 다양한 뉴스들이 눈과 귀를 막아도 저절로 흘러들어 올 정도다.

더구나 해외에서는 구글이나 언론사 사이트를 이용하기도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유독 네이버와 카카오를 찾는 사례들이 많다. 일부 국가에서는 구글이 9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한다고도 했을 정도다. 일단 무엇인가 검색하여 언론사 사이트에서 뉴스를 소비하는 것이니 오히려 우리나라의 뉴스 소비 형태가 특이하다고 할 정도다. 물론 구글에도 '구글 뉴스(Google News)'라는 별도의 링크가 있고 검색 결과가 아닌 이곳에서도 뉴스를 소비할 수 있으며 큐레이션 되어있는 헤드라인 모두 아웃링크를 지원한다.

글로벌 검색 엔진, 구글. 출처 : pixabay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도 네이버와 카카오 등의 포털 기업이 뉴스 유통의 중심이 되었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자유롭고 다양한 의견이나 정보가 제대로 교환되고 있는가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도 했다. 결코 틀리지 않은 말이다. 위에서 언급했듯 일부 언론사는 수익을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누군가는 승자로 남겠지만 마이너에 해당하는 대다수 언론사는 수익성이 악화되어 가는 수순에 이른다. 어뷰징이 난립하니 저널리즘의 질적 하락은 불 보듯 뻔하다.

포털을 통한 뉴스 유통의 폐해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뉴스제휴평가위원회가 존재하긴 하지만 이들이 규정하는 심사 및 제재 가이드는 날이 갈수록 두꺼워질 뿐이다. 점차 '한계'를 향해 간다는 말이나 다름없다. 뉴스를 접하는 독자 입장에서는 매우 제한적인 뉴스만 걸러서 봐야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끼를 던져 낚시하듯 낚시성 기사도 터무니없이 많아졌고 기껏 사이트에 진입했다가 번쩍이는 광고만 보고 나오는 경우도 있을 뿐 아니라 '아님 말고'식이나 '카더라'에 해당하는 가짜 뉴스들도 존재하니 뉴스를 소비하는 독자가 오히려 잘 판단해서 봐야 할 정도가 되었다. 분명히 제재 가이드는 있지만 이를 영악하게 피해 가는 언론사도 존재한다는 말이다.

'(기존) 포털을 막기 위한 (언론사) 포털'이라는 대안

7월 11일 진행된 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 유통구조 개선 방안' 세미나에서는 언론사 공동의 뉴스 포털 모델을 이야기했다. 공동으로 구축한 뉴스 포털에 기사를 제공하되 뉴스 제공 방식이나 기사 큐레이션과 올바른 배열 방안 그리고 언론사와 이용자 참여에 대한 그간의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다양성과 지역성 확보 그리고 투명한 저널리즘의 질적 제고 등을 근거로 하는 (언론사) 공동의 뉴스 포털 도입이 절실'하다는 것이 이유였다. 당연하지만 언론사 협업이 필요하고 포털이 아닌 언론사들이 주체가 되는 것이며 이를 통해 뉴스 배열과 유통은 물론이고 상업성 짙은 포털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촉구하고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언론사 공동 뉴스포털의 기본 틀은 아웃링크였다. 언론사 웹사이트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링크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통상 네이버나 카카오 등은 뉴스판에서 모두 인링크로 서비스해왔고 뉴스 소비에 따른 웹페이지의 트래픽이나 광고 수익을 나눠주는 구조였다. 물론 인링크 CP에만 해당하는 이야기다. 네이버 기준으로 뉴스스탠드나 검색 제휴 CP는 모두 트래픽만 가져간다.

네이버는 AiRS, 카카오는 루빅스라는 인공지능을 통한 기사 추천 알고리즘을 활용해왔다. 질적으로 추천 방식 자체를 고도화시키고 있어 투명해 보이긴 하지만 결국 사람의 손을 거친 알고리즘이라며 인공지능 자체를 불신하는 아주 일부의 목소리도 있었다. 언론사 포털은 사람이나 기계가 개입하지 않는 편집을 원칙으로 하지만 국가적인 재난과 대형 이슈를 처리하기 위한 속보 편집은 제한적으로 사람이 개입할 수 있어야 한다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한다. 더불어 언론사들이 제대로 참여할 수 있도록 기사 퀄리티에 따른 제공료 지급도 고려했다고 한다. 네이버에도 수익이 발생하면 언론사들에 지급하는 기준 즉 팩터라는 것이 존재하는데 언론사 공동 포털에도 기사의 품질이나 독자들의 평가와 기사 본문에 머무는 체류시간 등을 고려한 팩터를 개발하여 추가적으로 지급할 수 있는 제공료도 산정할 것이라고 했다.

네이버에 뉴스를 제공하고 있는 언론사 리스트(일부) 출처 : 네이버 뉴스

실패로 이어진 유사 사례에서 얻어내야 할 것과 '진짜' 문제

언론사 공동 포털에 대한 연구에 있어 실패 사례를 검토하기도 했단다. '언론사 공동 뉴스 포털'을 이야기하는 대다수 매체들도 일본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다. 실상은 이러하다. 일본의 50여 개 지역 언론사가 47 뉴스(地方紙と共同通信のよんなな ニュース, 47news.jp)라는 공동 포털 동맹을 만들기도 했지만 기존 뉴스 소비 플랫폼 경쟁에 밀려 생각했던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전했다. '47 뉴스'의 3개월 평균 방문자수는 270만 명인 반면 일본 경제 신문인 닛케이 신문의 MAU는 약 9천만 명이라고 할 만큼 격차가 컸다.

다수의 매체가 모인 일종의 동맹 사이트인데 아무리 메이저 언론사라고 해도 방문 유저가 30배나 차이가 난다는 것이니 야심 차게 결의를 맺었어도 처참할 만큼 유명무실한 사이트가 되어버린 꼴이다. 하지만 지금도 뉴스는 계속해서 올라오고 있다. 그러나 언론진흥재단은 일본의 사례가 한국의 뉴스 환경과 다르다고 하면서 꾸준하게 연구한 언론사 포털의 가능성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뉴스 소비 환경이 다르다면 일본의 실패 사례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건 무엇일까?

뉴스를 소비하는 습관. 출처 : ed.stanford.edu

결국은 뉴스를 소비하게 될 방문자수(혹은 구독자수)다. 그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 그 말은 새로운 세계가 열렸는데 아무도 들어오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언론사가 다수 참여하는 뉴스의 세계가 열렸다고 치자. '잘 나가는 우리가 모였는데 이래도 뉴스 안 볼래?'라는 건 언론사 생각일 뿐이다.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이미 수많은 사용자들의 뉴스 소비 습관 자체가 고정된 틀에 박혀있는데 이용자 네트워크가 제대로 형성되지 않으면 결코 성공할 수 없는 것이다. 네이버나 카카오에 쏠린 뉴스 독과점이라는 문제도 잘 알고 있고 언론사 공동으로 이를 돌파한다는 명분도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수많은 사용자들의 습관을 바꾸는 건 또 다른 문제다.

종이신문을 펼쳐봤던 사람들이 모바일과 같은 디지털 디바이스에서 뉴스를 소비하는 행태로의 변화와는 본질적으로 전혀 다른 이야기다. 기레기라는 표현이나 언론에 대한 신뢰도 문제, 언론사 홈페이지를 다수 대체하는 수많은 채널들, 여기에 뉴스라는 콘텐츠의 대체제 확산과 구독 모델 모두 뉴스 소비 트렌드를 아예 바꿔놓았다. 이와 아주 연관이 없지는 않으나 네이버도 카카오도 모두 구독 모델이라는 타이틀로 서비스를 내세우기도 했다.

네이버는 겉으로 언론사 구독 모델을 표방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의미의 구독 모델도 아닌 강제성에 가까운 뉴스 소비 모델이다. 꼭 구독을 해야 뉴스를 보는 건 아니지만 결국 구독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반면 카카오도 다음(Daum) 사이트에서 인공지능 기반의 추천 알고리즘으로 뉴스 서비스를 지속하다가 '카카오 뷰' 모델로 전환하여 구독 유형의 오픈 플랫폼 서비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그마저도 이번 8월에 개편하게 되어 사실상 '반짝' 서비스였다. 어쨌든 두 회사 모두 구독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를 지속하고 있는 중이다.

이미 사용자를 확보한 (기존) 포털 vs 이제 사용자를 모아야 하는 (공동) 포털

사실 구독을 하든 커머스를 하든 포털은 이미 수많은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철저한 기획과 섬세한 개발이 잘 병행될 수 있다면 자신들 스스로 퍼스트 무버가 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그러나 언론사가 만들고자 하는 공동 포털은 이제 사용자를 모아야 하는 입장이다. 기존 포털에서 뉴스를 소비하는 사용자들은 뉴스를 구독하는 '구독자'의 입장이기도 하지만 포털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네티즌이기도 하다. 그만큼 유저를 확보할 수 있는 서비스가 많다는 이야기다. 한편 언론사 공동 포털의 경우는 오로지 뉴스로 승부해야 하는 입장인지라 단순하지 않은 싸움이다. 그런데 '퀄리티 저널리즘'으로 이를 돌파한다면 승부수를 띄울 수 있을까? 어뷰징이 난무하는 포털과 다르게 투명하고 깔끔하며 신속하고 정확한 팩트로 가득 찬 뉴스의 세계라는 측면을 내세워 로열티 구독자를 확보할 수 있다면 어떨까? 그런데 사실 이 말도 아이러니다. 똑같은 이름의 언론사인데 지금까지 포털에 제공한 뉴스는 투명하지 않았다는 말이 되니까 말이다. 사용자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어뷰징이 난무한다고 하는데 이는 포털이 가진 '알고리즘'이라는 절대적 권한을 뚫고 나가기 위한 치열한 속보 경쟁 탓이다.

출처 : 미디어오늘

미디어오늘이 송고한 기사의 내용 일부다. 여기서 각 언론사 담당자들이 포털사와 만나 기사를 제공하는 '대가'라던가 광고 노출 이슈 그리고 뉴스 랭킹에 대해서만 이야기했을 뿐 올바른 저널리즘에 대한 이야기를 했던 적이 없는 것 같다고 했다. 결국 어떻게 하면 수익화할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만 했을 뿐 저널리즘은 그다음 문제였던 것이다. '웃픈' 이야기다.

그러면서도 언론사의 적극적 참여와 사용자 유도를 위한 해법, 수익에 대한 투명한 공유, 기존 포털에서 볼 수 없던 형평성 있는 기사 배열 등 구조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와 더불어 이 숙제를 함께 풀어야 할 언론계를 포함한 정부, 학계, 시민사회 등의 거버넌스 심지어 기존 포털 사업자까지 정책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을 서로 논의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결국 '공동'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기도 하고 '공통'된 난제를 풀어나가려고 노력할테지만 '공공'의 적들이 대거 숨어있을지 모를 일이다. 몸집 자체가 전혀 다른 언론사들이 하나의 목표로 한 공간에 모이게 되었는데 '언론사 공동 포털'이라는 외형도 중요하겠지만 내실은 탄탄하게 다지고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은 꼼꼼하게 잘 따져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무엇보다 자신들의 이익보다 올바른 저널리즘과 국민의 알 권리를 제대로 챙겨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 뉴스제휴평가위원회 : 네이버와 카카오가 2015년 3월 설립한 위원회로 저널리즘 관련 기관이나 협회 등이 추천하는 학계, 언론계 전문가 위원들(기자, 교수, 변호사, 연구원 등)로 구성함. 네이버나 카카오 뉴스 담당자는 간사 형태로 정례회의에 참여. 네이버 및 카카오 뉴스 서비스와 제휴를 맺고자 하는 언론사들이나 이미 제휴되어 있는 언론사들을 평가 또는 심사하는 기관.

※ 아래 사이트를 참고하여 작성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 다수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그간 언론진흥재단이 연구한 모델을 까려는 것은 아닙니다. 참고 부탁드립니다.

  • <네이버.카카오 대항 '공공포탈' 성공할 수 있을까>(2022.07.13), 미디어오늘
  • <"디지털 뉴스 유통 구조 개선 방안" 세미나>(2022.07.11), 프레스센터(주최 : 한국언론진흥재단)

이 글의 원본은 이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pen잡은루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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