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보급형 아이폰SE3 출시 확정···유라시아 규제 당국 DB 보니

올봄에는 2년 만에 중저가형 보급형 아이폰SE3가 나올 것으로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사진은 지난 2020년 나온 아이폰SE2. (사진=애플)

유라시아 경제 위원회(EEC) 데이터베이스는 최근 몇 년 동안 공통적인 애플 신제품 유출의 원천이 돼 왔다. EEC 데이터베이스는 암호화 사용을 지원하는 신제품 출시 회사가 향후 제품을 러시아 및 이와 연결된 국가에서 판매되기에 앞서 (수주 또는 수개월 전) 등록해 보고해야 하는 법적 의무를 갖는다.

콘소맥은 18일(현지시각) EEC 데이터베이스(DB)에서 다수의 최신 아이폰과 아이패드 모델들의 새로운 모델 번호를 찾아내 공개했다.

이는 발표를 앞두고 있는 중저가 보급형 아이폰 SE3와 5세대 아이패드 에어 업그레이드 버전을 대표할 가능성이 높다.

그간 소문으로 돌던 올해 3월 또는 4월 중 애플 신제품 특별 발표 행사에서 아이폰SE3와 5세대 아이패드에어 공개 소식을 사실상 확정시켜 주는 결정적 증거로 꼽히기 때문이다.

공개된 EEC 데이터베이스 상의 목록에 따르면, 이 자료는 다수의 소문난 애플 제품들의 존재를 암시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콘소맥이 EEC DB에서 찾아 공개한 애플의 신제품 모델 목록. 이는 제품 출시 수주~수개월 전에 등록해 보고해야 하는 의무규정에 따른 것이다. (사진=콘소맥/EEC)

새로운 아이폰 모델 번호는 A2595, A2783, A2784이다. 아이패드 측의 새로운 제품 모델명은 A2436, A2696, A2759, A2437, A2591, A2757, A2761 및 A2766이다.

컨소맥은 아이폰과 아이패드 모델 번호로 구성되며, 아이폰 15와 아이패드 15를 각각 구동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안타깝게도 콘소맥 등록에는 제품(‘스마트폰’과 ‘태블릿’)에 대한 모호한 설명만 나와 있어 추측을 통해 모델 번호를 제품과 연결해야 한다. 적어도 아이폰 쪽에서는 이 모델이 올봄으로 예정된 아이폰SE의 재고보관단위(SKU)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데이터베이스에 모델번호가 뜨는 시기와 제품 출고 시점은 크게 다르지만 평균 3개월 정도다. 이전의 루머들은 새로운 아이폰 SE와 아이패드 에어가 3월에서 4월 사이에 출시될 것이라고 언급했기에 이와 부합된다.

가장 최근의 루머에 따르면, 새로운 아이폰 SE 모델은 이전 모델과 동일한 외장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겠지만 더 빠른 성능과 5G 지원을 제공하는 A15 칩이 들어가게 된다. 아이패드 에어 업데이트는 A15 칩과 센터 스테이지 지원 같은 업그레이드를 포함해 2021년형 아이패드 미니에 맞춰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애플이 내년이나 후년에 아이폰SE 제품군에 대한 보다 극적인 업그레이드를 준비중이라는 소문도 나오고 있다. 여기서는 홈버튼을 없앤 섀시를 재설계하게 될 것으로 알려진다.

올봄 공개될 5세대 아이패드 에어는 A15 바이오닉 칩, 5G 모바일 네트워크 지원, 센터스테이지 지원으로 업그레이드된 1200만 화소 페이스타임 HD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추측된다. 이전의 루머들은 OLED 스크린이 아이패드 에어에 탑재되지 않았다고 말했지만, 1월에 있었던 다수의 보고서들은 다시 한번 OLED 아이패드 에어의 가능성을 열어주었다.

‘아이폰 SE 3’는 5G 지원을 제외하고는 많은 큰 변화를 가지고 출시되지는 않을 수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재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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