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모와 결별" 우버, 남의 차 버리고 '자체 로보택시'로 홀로서기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우버(Uber)가 미국 내 주요 자율주행 격전지인 피닉스에서 구글 계열의 웨이모(Waymo)와 3년간 이어온 파트너십을 전격 종료했다.

외신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 5월부로 피닉스 지역 내 자율주행 호출 연계 서비스를 마무리지은 것으로 확인됐다. 웨이모는 앞으로 자체 앱 및 도어대시 등과의 개별 협업을 통해 피닉스 내 자율주행 서비스를 독자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이번 결별은 외부 협력에 의존하던 우버가 본격적인 '자립' 노선으로 선회했음을 시사한다. 그간 에이브라이드, 위라이드 등 다양한 자율주행 기업들과 손잡았던 우버는 최근 루시드(Lucid), 뉴로(Nuro)와의 협업을 통해 자체 자율주행차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우버가 기존의 파편화된 외부 제휴를 정리하고, 자체 설계한 로보택시를 전면에 내세워 무인 운송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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