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으로 구글에 도전장 낸 네이버, 편한 쪽이 이긴다

[AI 요약] 네이버가 이미지 검색 기능을 출시했다. 스마트 렌즈를 통해 이미지를 입력하면 원하는 개념을 바로 찾을 수 있고, 쇼핑 렌즈로 어떤 물건을 찍으면, 비슷한 물건의 쇼핑 정보와 유사한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가장 10년 전부터 구글이 먼저 시작한 서비스로, 1, 3가지로 차이에 따른 이용자 분화도 일어날 것이다.


네이버가 이미지 검색 분야 구글의 야성에 도전한다. 네이버가 이미지 검색 기능을 출시했다.

길을 걷다 예쁘게 피어 있는 꽃을 발견하거나 이름을 알고 싶은데 검색하기 애매한 상황. 이런 상황에 네이버 스마트 렌즈를 통해 이미지 자체로 검색이 가능하다.

패션, 인테리어, 잡화, 식물 등을 검색할 때 구체적인 단어로 표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여러 차례 다양한 검색어를 입력해야 한다.

하지만, 네이버 스마트 렌즈를 통해 이미지를 입력하면 원하는 개념을 바로 찾을 수 있다.

또 쇼핑 렌즈를 통해 어떤 물건을 찍으면, 그와 비슷한 물건의 쇼핑 정보를 네이버 스토어로 제공한다. 자기가 구매하고 싶은 물건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다. 문자인식은 외국어 번역할 때 유용한 기능이다.

모르는 단어를 비추면 해당 단어를 인식하고 번역까지 도와준다. 또한, 와인라벨을 촬영하면 평점과 랭킹,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로 검색할 시 검색결과로 제공된 이미지를 토대로 추측한 키워드, 추측한 대상에 대한 사전 또는 콘텐츠 정보, 유사한 이미지 및 이미지를 포함하는 웹페이지, 유사한 상품 이미지 및 상품정보를 제공한다. 인공지능 학습을 통해 이러한 이미지 검색이 가능해졌다.

 

이런 이미지 검색은 약 10년 전부터 구글이 먼저 시작한 서비스이기도 하다. 구글 이미지 검색도 사진 파일을 업로드하면 해당 사진의 정보나 웹 페이지를 검색해준다.

구글 모바일 서비스의 경우 카메라 모양의 아이콘을 눌러 이미지를 첨부하면  검색 결과가 나온다.

예를 들어 선풍기를 찍어 이미지 검색한다면 비슷한 상품을 파는 상점의 정보부터 해당 제품의 가격까지 모두 알려준다. 그외에도 꽃, 음식, 인물, 상점, 잡화 등 여러 분야를 이미지 검색으로 찾을 수 있다.

향후 양사의 검색 기능에 차이에 따른 이용자 분화도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유다정 기자

yoodj92@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골드 체인에 그래픽 티셔츠’ 마크 저커버그의 새로운 전략에 대하여

저커버그가 40세 생일을 기념에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에는 두꺼운 골드 체인에 의미심장한 슬로건이 새겨진 까만색 그래픽 티셔츠를 착용한 그의 모습이 담겨있다. 공식 석상에서 가격을 추정할수 없을 정도의 비싼 디자이너 옷을 입는 것도 주저함이 없다. 10년이 넘도록 회색 티셔츠에 청바지만 고수했던 마크 저커버그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미 에너지밀도 2배인 리튬 배터리로 CATL에 일격···미육군 공급

미국 캘리포니아 프리몬트에 본사를 둔 배터리업체 앰프리우스 테크놀로지스가 이달초 미 육군의 차세대 웨어러블 배터리 팩 개발 및 공급 자격을 완료해 공급을 앞두고 있다고 발표했다. 시맥스(SiMaxx) 안전 셀로 불리는 이 배터리 셀의 에너지 밀도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 셀 의 2배에 달하는 500Wh/kg를 자랑한다.

‘테크 이지 토크’ 첫 번째 시간… LLM의 미래와 교육의 변화

산업 각 분야에서 초거대언어모델(LLM, Large Language Model)을 활용한 기술과 서비스가 앞다퉈 등장하고 있다. 과연 LLM의 강점과 한계는 무엇일까? 그리고 여러...

‘챗GPT’ 뉴 버전 ‘섹시한 페르소나’는 마음에 드나요?

스칼렛 요한슨이 디지털 동반자의 목소리를 맡은 영화 이 실제로 구현됐다. 오픈AI는 섹시한 여성 목소리의 인공지능 대규모 언어모델 ‘GPT-4o’를 새롭게 공개했다. 기업이 끊임없이 강조하는 대로 챗GPT는 미래를 건설하고 있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