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변신 예고한 카카오모빌리티의 3가지 혁신 키워드, ‘상생’ ‘미래 모빌리티 기술’ ‘글로벌’

[AI요약]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택시 출시 7주년을 맞아 7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갖고, ‘상생적 혁신' 기반의 사업 전략과 사회적 책임 강화 방안,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혁신을 통한 글로벌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기자 간담회에서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골목상권 침해 논란과 독점적 시장 점유율을 악용한 수익 극대화 전략으로 씌워진 ‘비호감’ ‘갑질’ 이미지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글로벌 진출을 통해 바꾸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드러났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가 카카오택시 7주년을 맞아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지난 혁신의 노력과 향후 글로벌 진출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택시 출시 7주년을 맞아 7일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갖고, ‘상생적 혁신' 기반의 사업 전략과 사회적 책임 강화 방안,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혁신을 통한 글로벌 진출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기자 간담회에서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골목상권 침해 논란과 독점적 시장 점유율을 악용한 수익 극대화 전략으로 씌워진 ‘비호감’ ‘갑질’ 이미지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글로벌 진출을 통해 바꾸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드러났다.

이를 위해 카카오모빌리티는 앞서 지난 4일 택시 배차 시스템의 원리를 전격 공개한 데 이어, 카카오 공동체 차원에서 추진하는 상생기금 중 500억원을 모빌리티 생태계에 참여하는 공급자-업계-이용자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방안’을 만드는데 사용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택시 출시 7년…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성장한 ‘카카오 T’

카카오택시는 2015년 3월 처음 선을 보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후 카카오택시를 '카카오 T'로 리브랜딩하고 모빌리티 영역 확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미지=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택시’는 2015년 3월 카카오 내 탐구생활TF를 통해 처음 선을 보였다. 이후 2017년 카카오모빌리티가 공식 출범하며 카카오택시를 ‘카카오 T’로 리브랜딩하고, “더 나은 삶을 위한 이동”이라는 목표 아래 주차・내비・대리・기차・버스・항공・전기자전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성장시켜왔다.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창립 이후 이용자들과 함께해온 이동은 107억회 이상으로, 이동 거리는 지구를 275만 바퀴 이동한 것에 해당하는 1100억km에 달한다.

이날 류긍선 대표는 ‘상생적 혁신'을 카카오모빌리티의 지향점으로 내세웠다.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파괴적 혁신'을 통해 기존 시장을 뒤엎는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 나간 것과 다른 길을 가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류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업계를 비롯해 기존 공급자들과 협력해 상생적 혁신을 통해 글로벌 기업들 못지않은 성과를 이뤄내고 있다는 점을 큰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해부터 최근까지 이어진 카카오 브랜드에 대한 이미지 악화, 신뢰도 하락은 카카오모빌리티의 골목상권 침해를 비롯해 지나친 수익성 극대화가 단초로 작용했다. 류 대표는 이날 그간 불거진 논란에 대한 책임을 통감한다고 털어놨다.

이는 그간 카카오 공동체 내에서 갑질, 골목상권 침해 논란의 단초를 제공했던 자사의 지난 과오를 의식한 발언이라 할 수 있다. 사실 카카오는 2019년부터 택시 4단체와 ‘사회적 대타협’을 이루며 상생 노력을 펼쳐왔다. 하지만 그 사이에도 자사 가맹택시 ‘콜 몰아주기’ 의혹 등 여러 구설에 휘말려 그러한 노력들이 빛 바랜 상황도 연이어 발생했다. 최근에는 미스터리 쇼퍼(Mystery Shopper)’ 방식으로 ‘골라 태우기’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힌 서울시와 갈등을 빚기도 했다.

이날 류 대표가 카카오 T 플랫폼의 운영 철학을 소개하며 지난 4일 택시 배차 시스템의 원리를 전격 공개한 배경을 설명한 것도 앞서 불거진 논란과 무관하지 않다.

류 대표는 “AI 배차 시스템의 수락 예측 확률을 통해 정밀하게 한 명에게 승객 매칭을 시도하니 승객들의 평균 대기시간은 이전 대비 약 39% 감소했고 이에 따른 취소율 역시 줄어들었다”며 “카카오모빌리티는 앞으로도 플랫폼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연결성을 개선하고 플랫폼의 선순환 구조를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류 대표는 더 이상 불필요한 논란의 여지를 주지 않겠다는 듯 향후 플랫폼에 대한 투명한 소통을 지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류 대표는 경쟁 광고용 노출 구조와 관련 “대부분의 플랫폼이 공급자 간 광고비 경쟁을 통한 상위 노출 구조를 가지고 있고 이는 여타 다른 방식의 플랫폼 비용 대비 훨씬 값비싸고 소모적인데다가 플랫폼 내 공급자 간의 경쟁 비용으로 사용되는 구조라고 생각한다”며 “공급자들의 소모적 광고비 경쟁을 유도하는 대신, 최상의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공급자들이 더 많은 소비자들과 만날 수 있도록 연결해 결과적으로 공급자들에게 더 많은 수익의 기회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것”이라며 카카오 T 플랫폼 운영 철학을 설명했다.

류 대표는 카카오 T의 운영철학을 설명하며 이용자에게 최상의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공급자들이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미지=카카오모빌리티)

다음으로 류 대표는 택시 산업이 처한 문제를 언급하며 그간 불거진 골목상권 침해 논란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류 대표는 “현재의 택시 업계는 요금제, 차고지, 사업 구역 등 다양한 규제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시도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런 여러 가지 악조건으로 인해 택시 산업 성장이 정체되고 종사자들의 여건 또한 개선되지 못해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기사 감소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류 대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는 카카오모빌리티 뿐 아니라 다양한 업계 관계자 분들의 공통된 노력이 필요한 부분”이라며 “그 노력의 과정 중 콜 몰아주기나 골목상권 침해와 같은 문제들이 있었던 것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고 털어 놓기도 했다.

카카오 공동체 상생기금 500억 활용 ‘동반성장 플랜'은?

이날 류 대표는 상생기금 500억원에 대해 모빌리티 생태계에 참여하는 공급자-업계-이용자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동방성장 방안을 만드는데 활용한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이날 특히 주목된 부분은 앞서 카카오모빌리티가 언급한 상생기금 500억원의 활용 방안이다. 이는 단순 지원금 형태로 소모하는 대신 모빌리티 생태계에 참여하는 공급자-업계-이용자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방안을 만드는 데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5년간 집행될 500억원 상생기금의 구체적인 운용 방안은 다음과 같다. 먼저 ▲370억 원의 기금을 집행해 플랫폼 내 공급자들의 수익 증진을 꾀하고 ▲플랫폼 공급자 처우 개선을 위해 80억 원을 투입하는 한편 ▲중소 사업자들의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기존 업계와의 동반성장 방안을 모색한다는 것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500억원 외에도 향후 카카오 및 카카오 임팩트 재단 등과 협력을 통해 500억원의 추가 기금도 조성한다고 설명했다. 추가로 확보한 기금은 ▲이동약자의 이동권 개선에 투입하고 ▲긴급 생활비 지원, 자녀 학자금 지원 등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모빌리티 종사자들의 생활 안전망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복지 개선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날 나날이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ESG(기업의 비재무적 요소인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의미)에 대한 실천 의지도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해관계자들과 구축한 건강한 사업 구조를 기반으로, ESG를 주요 경영이념으로 삼고 실천해 나가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상생 자문 위원회’ 및 ‘모빌리티 투명성 위원회’와 같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조직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를 통해 “객관적 자문 및 진단으로 공급자·이용자·플랫폼 모두 성장할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친환경 전기차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장애인, 반려동물 이동 등 이동약자들의 이동권을 개선하는 다양한 서비스들도 개선해 나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글로벌 진출 원년’ 안으로는 ‘미래 모빌리티’ 밖으로는 ‘Beyond Korea’ 천명

류 대표는 국제선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 추진으로 국가 간 이동 수요가 회복되는 만큼 이를 글로벌 진출의 기회로 적극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의 글로벌 진출 계획도 이날의 주요 관심사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올해를 ‘글로벌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회 탐색에 나선다고 밝혔다.

우선 오는 5월부터 ‘국제선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 추진으로 국가 간 이동 수요의 회복이 기대됨에 따라, 코로나19로 인해 일시 중단되었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 재개한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카카오 T 플랫폼을 통해 하늘길의 인바운드(국내 입국자)와 아웃바운드(외국 출국자) 수요 모두를 아우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모빌리티는 해외 여행객들이 전세계 120개 이상 국가에서 카카오 T 앱 하나로 현지 이동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외국인 방문객들을 위해 주요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의 해외 지원 서비스를 연계하는 솔루션도 모색 중에 있음을 설명했다.

또한 카카오모빌리티는 한국인 관광객 방문율이 높은 해외 시장으로의 직접 진출을 위해 현지 모빌리티 기업과 협력하고,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해외 시장 투자도 적극적으로 단행할 예정이다. 이어 글로벌 진출 관련 구체적인 계획을 올해 3분기 내로 가시화한다는 목표를 내세웠다.

류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7년간 ‘상생형 혁신'을 통해 독보적인 모빌리티 성장 모델을 구축해왔다"며 “앞으로 카카오 공동체와의 협력을 통해 상생기금을 조성해 모빌리티 생태계 전반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동시에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글로벌 대표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약 30분 간 카카오모빌리티가 이뤄 낸 변화와 향후 계획 등을 발표한 류 대표는 이후 “그동안 소통의 부족에 대해서 많은 지적을 받았다”며 “향후 미디어, 고객과 좀 더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인사말로 질의 응답에 응했다. 다음은 류 대표와의 일문일답.

Q 카카오모빌리티의 독과점 논란도 일고 있는데 여기에 대해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

A 특정 서비스에서 높은 점유율로 독과점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다. 이에 대해 저희는 저희만의 어떤 독점권이 아니라 지원과 협력을 통한 동반 성장을 추구하고 있었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다. 대표적인 사례로 자율주행 서비스 기업들과 자율주행 얼라이언스를 만들고 협력 체계를 구축해 회사의 핵심 자산인 원천기술과 데이터를 파트너사들과 공유하고 유망한 스타트업들에게는 과감하게 투자를 하고 있는 점을 꼽을 수 있다. 공급자들을 위해서도 새로운 수익 모델을 개발해 노력하는 등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책임의식을 갖고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다.

류 대표는 독과점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자율주행 얼라이언스를 통해 동반성장 노력을 이어가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미지=카카오모빌리티)

Q 카카오모빌리티의 독주가 언제까지 가능할 것이라 보는지,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고 강화를 하기 위한 전략이 있다면?

A 카카오모빌리티 플랫폼의 핵심은 기존 전통산업 생태계의 구조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이용자 연결성을 높이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 기존 산업을 파괴하는 혁신이 아니라 업계와 협력하는 혁신을 추구한 덕분에 이용자와 공급자 간의 경계가 허물어진 독보적인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기존 산업에서 서비스와 재화의 이동이 단방향이었던 것을 다면적 서비스로 바꾸기 위한 노력과 전략이 이용자들의 선택을 받고 공급자들과 새로운 기회를 만들었고, 그것이 결론적으로 지배력으로 돌아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결론적인 결과였지 어떤 목적은 아니었다. 카카오 모빌리티는 앞으로도 이용자와 공급자, 업계 모두를 고려한 균형 있는 혁신을 추구할 것이고, 모빌리티의 무한한 확장성을 경험하실 수 있는 때가 빨리 올수록 더욱 노력할 것이다.

Q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기사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를 하고 있다. 기사 확보를 위해서 택시기사 근로환경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보고 있는 시각이 많은데, 이와 관련한 게획은?

A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서 어려움에 처한 기사님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서 플랫폼 기업으로서 카카오모빌리티가 할 수 있는 노력과 고민은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 기사님들의 근로환경 개선이라는 부분은 택시업계의 구조적 문제에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플랫폼 기업 혼자서 해결하기는 상당히 어려운 과제라고 생각한다. 택시업계와 플랫폼 기업이 함께 노력해서 새로운 서비스, 제도, 동기부여 정책 등을 논의하고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 본다. 그런 논의를 통해 기사님들에 대한 보상이 충분히 주어질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택시 기사님들의 트래픽이 몰리는 시간대에 자발적 운행 참여를 위해서는 아무래도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드릴 수 있는 탄력요금제도 근로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작점이 될 수 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저희뿐만 아니라 정부나 업계 그리고 다양한 논의들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4일 국내 모빌리티 업계 최초로 택시 ‘AI 배차 시스템’의 상세 동작 원리를 공개했다. 이는 최근 서울시 등에서 의혹을 제기한 '콜 몰아주기'에 대응, 투명성을 강조하기 위한 조치다. (이미지=카카오모빌리티)

Q 최근 택시 배차 시스템을 이례적으로 공개했다. 관련해서 내부 우려는 없었는지?

A 일반적인 앱과 저희 시스템의 가장 근본적인 경쟁력 차이가 AI 배차 기술, AI에서 비롯된 다양한 시스템들이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저희가 생각할 때 저희의 가장 큰 기술 경쟁력 격차이고 가장 큰 자산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사실 공개 과정에서 저희가 이런 노하우나 기술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노출되는 것들에 대한 우려가 많았던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희가 이것을 공개한 것은 소통이 우선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번 기회에 다시 강조하고 싶은 것은 저희 시스템이 공급자 혹은 사용자 한쪽에 치우쳐진 시스템이 아니라는 점이다. 일정 부분 기대치를 못 맞출 수 있는 부분이 있었지만, 각계의 의견을 계속 열심히 수렴해 나가고 있고 알고리즘 투명성위원회와 상생자문위원회 등과 협력을 통해서 보다 상생할 수 있는 그런 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황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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