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가 사용자의 삶과 비즈니스 목표를 이해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밤낮으로 일하는’ 차세대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출시를 공식화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29일(현지시간) 1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메타 초지능 연구소(MSL)의 최신 모델인 ‘뮤즈 스파크(Muse Spark)’를 기반으로 한 개인용 및 비즈니스용 AI 에이전트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저커버그는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보조자를 넘어, 사용자의 복잡한 의사결정을 돕고 목표를 완수하는 능동적인 수행자로서의 에이전트를 강조했다.
특히 저커버그는 기존 AI 제품들의 복잡한 설정 과정을 지적하며 차별화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시중에 많은 AI가 나와 있지만 정작 어머니께 드리고 싶을 만큼 쉬운 서비스는 드물다”며, 기술적 인프라를 모르는 일반인도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사용자 경험’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웠다.
비즈니스 에이전트의 경우 전 세계 중소상공인들이 메타의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 응대와 마케팅을 자동화함으로써 실질적인 사업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업계는 메타가 본인의 ‘AI 클론’까지 직접 챙기며 에이전트 시장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조만간 구체적인 서비스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