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바이두, 내년 런던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중국 바이두가 2026년 런던에서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바이두의 자율주행 플랫폼 '아폴로 고(Apollo Go)'는 우버, 리프트 등 차량 공유 앱과 통합돼 런던 승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폴로 고는 현재 중국 11개 도시 포함 15개 안팎의 도시에 운영 중이며, 누적 1,000만 건 이상의 승차를 제공하고 있다.

바이두 아폴로 RT6 로보택시 (사진=바이두)

바이두는 지난 7월 중국 우한에서 완전 무인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안전요원 없이 운영되는 최초의 대규모 상용 서비스로 평가받는다.

런던 진출은 바이두의 첫 해외 대규모 상용시장 진출이며, 엄격한 규제로 알려진 유럽 시장 공략의 시작점이 될 전망이다.

바이두는 중국 자율주행 시장에서 선두 주자로, 2024년 기준 누적 수백만 건 이상의 승차 서비스를 제공했다.

런던 교통국은 아직 바이두의 서비스 승인 여부를 밝히지 않았으며, 안전성 검증과 규제 준수가 핵심 과제로 남아있다.

미국에서는 웨이모와 크루즈가 자율주행 택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두의 유럽 진출은 글로벌 로보택시 경쟁을 더욱 가열시킬 것으로 보인다.

업계 전문가들은 런던의 복잡한 교통 환경과 가변적인 날씨가 바이두의 기술력을 시험하는 중요한 도전 과제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바이두의 런던 진출 성공 여부는 중국 자율주행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을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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