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융복합 의료산업의 미래가 한자리에...제37회 KIMES 2022 현장 속으로

[AI 요약] 첨단 의료기기와 병원 설비, 스마트 헬스케어기기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박람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2)’가 열렸다. 10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대기업과 빅테크 기업, 스타트업 등 국내외 1200여개사가 참여해 원격의료기술과 인공지능(AI), 로봇의료기기, 스마트 병·의원시스템, 빅데이터, 피부미용, 재활기기 등 3만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제37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2)가 10일 서울 코엑스전시장(COEX)에서 열렸다 (사진=테크42)

첨단 의료기기와 병원 설비, 스마트 헬스케어기기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박람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2)’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한국이앤엑스와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KIMES, Where New Hope Begins’라는 주제로 오늘부터 13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대기업과 빅테크 기업, 스타트업 등 국내외 1200여개사가 참여해 원격의료기술과 인공지능(AI), 로봇의료기기, 스마트 병·의원시스템, 빅데이터, 피부미용, 재활기기 등 3만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1200여개 업체, 인공지능(AI), 로봇의료기기 등 최첨단 기술

영상진단 분야 혁신 솔루션을 선보인 LG전자와 삼성전자 (사진=테크42)

국내 기업부터 글로벌 기업까지 참가 기업도 화려하다. 영상진단 장비에서는 삼성전자, DK메디칼시스템, 리스템, LG전자, SG헬스케어, 디알젬, 디알텍, 제노레이, GE헬스케어, PHILIPS 등이 참가한다.

클라우드 EMR ‘닥터팔레트’와 의료정보 앱 서비스 ‘메디패스’ 등 차세대 헬스케어 플랫폼을 선보인 메디블록 (사진=테크42)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인바디, 셀바스헬스케어와 의료 정보 분야에서는 비트컴퓨터, 유비케어, 이지스헬스케어, 세나클소프트, 메디블록을 비롯 한신메디칼, 휴온스메디텍(소독기), 대성마리프, 스트라텍(물리치료기), 클래시스, 하이로닉, 루트로닉(레이저치료기) 등 국내외 의료산업의 대표기업들이 새로운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메디칼아이피는 의료영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트윈을 제작하고, 이를 AR 및 VR 기술로 구현하는 ‘의료 메타버스’를 선보였다 (사진=테크42)

아울러 ‘메디컬AI관’에서는 에어스메디칼, 웨이센, 클라리파이, SK 등을 통해 AI 융복합 차세대 의료솔루션 기술도 엿볼 수 있다.

의료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

융복합 기술로 의료산업의 영역이 확대되면서 첨단 부품 및 소재에 대해 높아지는 관심을 반영한 MedicomteK 2022(의료기기 부품 & 소재 기술전)와 국제 의료 트렌드 교류와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위해 글로벌 헬스케어&의료관광 콘퍼런스(Medical Korea 2022)도 병행 개최한다.

또 코엑스 콘퍼런스센터에서는 미래 의료산업을 전망하고 대응하는 의료 트렌드 세미나, 의료기술 세미나, 해외시장 개척 세미나, 개원의를 위한 창업·컨설팅 세미나, 스마트 헬스케어 세미나, 의료정책 설명회 및 인허가 관련 세미나를 개최해 다양한 주제의 전문의료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KIMES는 코트라(KOTRA)와 함께 ‘2022 글로벌 의료기기 수출상담회(GMEP)’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해 국내 기업의 판로개척도 지원한다. 오늘부터 11일까지 이틀간 코엑스 전시장 B홀 로비에서 의료기기 관련 국내 기업 300개사와 해외바이어 250개사를 매칭해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KOTRA 창립 60주년을 맞아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 시대 의료기기 산업의 전망’이라는 주제로 대규모 의료기기 컨퍼런스를 3월 10일에 코엑스 컨퍼런스센터 401호에서 개최한다.

조인숙 기자

aloha@tech42.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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