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 출범 1년, 420만 고객 유치

지난 해 3월 출범한 토스증권이 출범 1년만에 420만 명의 고객과 230만 명의 월간활성이용자(MAU)를 확보했다. 토스증권은 지난 1년간의 압도적인 성장세를 올해 한층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1년만에 420만 고객 확보는 국내 증권업계를 넘어 전 세계 금융투자 역사에서도 유래를 찾을 수 없는 기록이다. 토스증권은 출범 석 달 만에 350만 신규 계좌가 개설되었는데, 이는 미국의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가 2년여 만에 달성한 수치다. 2,100만 토스 앱 사용자의 호응과 MZ세대 사이에 입소문이 퍼지며 하루 최대 58만여 명이 가입하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월간활성이용자(MAU)는 출범 이래 꾸준히 200만 명을 상회하며, 월 평균 230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국내 증권사 상위 5개사에 필적하는 수준이다. 출범 당시 밝혔던 월간활성이용자 100만 명 달성의 목표를 출범 첫 달부터 2배 이상 상회했다.

이 같은 성장의 중심에는 MZ세대 투자자들이 있다. 토스증권의 2030 고객은 260만 명으로, 전체 고객의 약 65%를 차지한다. △투자자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UI/UX와 △투자자의 시각에서 해석한 맞춤형 서비스들은 MZ세대와 초보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며, 국내 주식투자 인구 중 적은 비중을 차지해 온 30대 이하 젊은 투자 층의 주식투자 참여를 한층 끌어올렸다.

한편, 토스증권은 지난 1년간의 압도적인 성장세를 또 한 번의 혁신으로 더욱 가속화할 계획이다. 다음달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실시간'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가 대표적이다. 실시간 방식은 업계 최초 도입되는 것으로, 주문 즉시 체결되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1주 단위로 거래할 때와 이질감 없는 소수점 거래를 경험할 수 있다. 증권사들이 고객들의 소수점 주문을 1일 1회 등 일정 주기로 모아 온주(1주)로 거래하는 기존의 방식은 그 구조상 실시간 매매가 어려웠다.

조인숙 기자

aloha@tech42.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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