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쇼핑 지출이 118억 달러(약 17조 3,460억원)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어도비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이는 작년 108억 달러보다 9.1% 증가한 수치다. 특히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에는 분당 약 1,250만 달러가 소비되며 전자상거래의 대목임을 입증했다.
블랙프라이데이에 이어 12월 1일 사이버먼데이 온라인 매출은 142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말 휴가 시즌 전체 온라인 지출은 2,534억 달러(약 372조원)로 전망된다. 세일즈포스의 데이터에서도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전 세계 온라인 지출은 790억 달러에 이르며, 미국 시장에서만 180억 달러 규모다. 하지만 이는 소비 증가보다 상품 가격 상승이 더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AI 기반 쇼핑 도구가 소비 결정에 미치는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세일즈포스는 추수감사절부터 블랙프라이데이까지 AI가 전 세계 온라인 판매 220억 달러 규모에 영향을 미쳤다고 발표했다.
한편, 오프라인 매장 방문은 일부 지역에서 감소했지만 백화점 등에서는 방문객이 증가하는 상반된 흐름이 관측되고 있다. 이번 데이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쇼핑이 동시에 변화하는 복합적인 소비 트렌드를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