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안테나] 딥파인, 450억 AI-인글라스 사업 참여…모햇 3100억 발전자산·에임인텔리전스 AI 보안 협력

메텔, ‘CONNECT 2026’ 성료…B2B 수출기업의 디지털 해외영업 전략 공유
롯데벤처스, AFPRO서 푸드테크 12개사 소개…DDD, AI 업무자동화 교육 확대
K-웰니스 브랜드 미옥, 더현대 서울 단독 팝업…국내 소비자 접점 넓혀
'스타트업 안테나'는 스타트업 생태계에 속한 기업들의 투자 유치, 컨퍼런스, 기술 개발 및 성과 소식을 비롯해 투자사와 지원사들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을 소개합니다. (이미지=AI로 생성)

16일 스타트업 생태계에 다양한 소식이 이어졌다. 인공지능(AI)을 산업 현장과 사이버보안에 적용하려는 스타트업들의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딥파인은 국방·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스마트글래스 기반 AI 에이전트 개발에 나섰으며, 에임인텔리전스는 정보보안 기업 파도와 AI 보안 기술 개발 및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재생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을 통해 모집된 햇살그린협동조합의 자금은 310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

글로벌 시장 개척과 스타트업 판로 확대를 위한 활동도 활발하다. 메텔은 B2B 수출기업의 해외 고객 발굴 전략을 공유하는 컨퍼런스를 열었고, 롯데벤처스는 농식품 스타트업 박람회에서 푸드테크 기업 12개사를 소개한다. AI 빌더팀 DDD는 비개발자를 위한 업무자동화 교육과 기업 AI 전환 지원을 확대하며, K-웰니스 브랜드 미옥은 더현대 서울에서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단독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딥파인, 국방·산업 현장 지원하는 ‘AI-인글라스’ 개발

공간지능 기반 산업 AI 기업 딥파인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주관하는 ‘개인 AI 에이전트를 위한 AI-인글라스 기술 개발’ 사업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총 450억원 규모의 5개년 국가 전략연구사업으로, 국방·산업 등 고위험 환경에서 사용자의 상황 인지와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술 확보가 목표다.

딥파인은 자체 공간정보 구축 및 영상 기반 위치 측위(VPS) 기술을 활용해 여러 스마트글래스 사용자가 인식한 공간정보를 공통 좌표계로 통합·동기화하는 기술을 개발한다. 향후 연기와 분진, 조도 변화가 발생하는 환경에서도 위치정보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하고 제조·물류·플랜트 현장 등에 적용할 계획이다.

모햇, 햇살그린협동조합 모집금 3100억원 공시

에이치에너지의 재생에너지 투자 플랫폼 모햇을 통해 운영되는 햇살그린협동조합이 6월 기준 누적 모집금 310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모집금을 전국 태양광 발전소 자산 조성과 건설에 활용하고 있으며, 가동 중이거나 사업을 준비 중인 발전소는 총 1942개소, 설비용량은 249.5메가와트(MW)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6월 발전량은 전월보다 22% 증가한 22.2기가와트시(GWh), 매출은 46억4500만원을 기록했다. 가동 중인 발전소는 1318개소로 전월보다 39개 늘었다. 에이치에너지는 AI 기반 자산관리 플랫폼 ‘솔라온케어’를 통해 발전소 운영 상태와 발전 효율을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임인텔리전스·파도, AI 보안 기술과 교육 협력

AI 보안 기업 에임인텔리전스와 정보보안 기업 파도(PADO)가 AI 사이버보안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에임인텔리전스)

AI 보안 기업 에임인텔리전스와 정보보안 기업 파도(PADO)가 AI 사이버보안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AI 보안 기술 공동연구와 안전성 검증 플랫폼 구축, AI 기반 훈련 환경 조성, 레드티밍·컨설팅, 보안 인재 양성 분야에서 협력한다.

에임인텔리전스는 AI 시스템의 취약점을 탐색하는 레드팀 솔루션 ‘스팅어’와 공격을 방어하는 가드레일 솔루션 ‘스타포트’를 운영한다. 파도는 사이버 훈련 플랫폼 ‘서프(SURF)’를 기반으로 보안 인력의 역량 관리와 AI 튜터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기술 개발과 교육을 연계해 화이트해커 중심의 AI 보안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메텔, 디지털 해외영업 컨퍼런스 ‘CONNECT 2026’ 개최

링크드인 기반 디지털 해외영업 기업 메텔이 지난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CONNECT 2026’을 개최했다. 발표 중인 김조셉 메텔 대표. (사진=메텔)

링크드인 기반 디지털 해외영업 기업 메텔이 지난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CONNECT 2026’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제조·산업재·바이오·헬스케어·기후테크 등 180개 기업 관계자 300명이 참석해 해외 바이어 발굴과 신뢰 형성, 영업 기회 전환 전략을 논의했다.

연사들은 AI 검색과 링크드인, 계정 기반 마케팅(ABM), 콘텐츠 및 데이터 자산화를 중심으로 변화하는 B2B 구매 과정을 분석했다. 해외 전시회에서 확보한 상담 기록을 영업 자산으로 전환하는 방법과 콜드메일, 디지털 브랜드 신뢰, 데이터 기반 고객 발굴 사례도 공유됐다.

롯데벤처스, AFPRO서 푸드테크 스타트업 12개사 소개

롯데벤처스가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AFPRO 2026)’에서 푸드테크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미래식단’ 공동관을 운영한다. (사진=롯데벤처스)

롯데벤처스가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AFPRO 2026)’에서 푸드테크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미래식단’ 공동관을 운영한다.

공동관에는 미래식단 6기 선정 기업인 다름달음·비비드헬스·이너프유·케이바이오게이트웨이를 비롯해 로맨시브·매월매주·나누·에이비비알·알로스타·에스와이솔루션·리하베스트·도시곳간 등 총 12개사가 참여한다. 롯데벤처스는 전시를 통해 참여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롯데그룹 계열사와의 실증 및 사업 협력 가능성을 알릴 예정이다.

DDD, 비개발자 대상 AI 업무자동화 교육 확대

구글·네이버·마이크로소프트와 유니콘 스타트업 출신 인력으로 구성된 AI 빌더팀 DDD가 ‘AI 업무자동화’ 온라인 강의를 출시했다. 노코드 자동화 도구 n8n과 생성형 AI를 활용해 개발 지식이 없는 실무자도 데이터 수집과 보고서 작성, 알림 등 반복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DDD는 교육에서 확보한 기업의 요구사항과 업무 데이터를 맞춤형 자동화 컨설팅으로 연결하고, 최소기능제품(MVP) 검증과 데이터 기반 고도화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실시간 음성 통번역 솔루션과 검색증강생성(RAG) 기반 기업용 지식베이스 등 자체 AI 제품도 개발하고 있다.

미옥, 더현대 서울서 K-웰니스 팝업 운영

K-웰니스 브랜드 미옥(Miok)이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1층에서 단독 팝업스토어를 연다. (사진=미옥)

K-웰니스 브랜드 미옥(Miok)이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1층에서 단독 팝업스토어를 연다. 팝업에서는 ‘아이엠 파인 샴푸’, ‘아이엠 레디 헤어 퍼퓸 미스트’, ‘아이엠 오케이 아이패치’ 등 주요 제품을 선보인다.

미옥은 해양 심층수와 제주 해조류 추출물을 활용한 두피·피부 관리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미국 코첼라 관련 행사 참가와 일본 헤드스파 시장, 태국·중동 진출, 샌프란시스코 팝업 운영 등을 통해 해외 소비자와의 접점을 먼저 확대해 왔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 팝업을 계기로 국내 오프라인 시장에서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황정호 기자

jhh@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스타트업 안테나] 인텔리빅스 코스닥 예심 통과·크릿벤처스 에이버튼 후속투자·AI스페라 중동 확장

4일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투자와 기업공개(IPO), 인공지능(AI) 보안, 서비스 출시, 해외시장 진출, 산학협력 등 다양한 소식이 이어졌다. 안전 AI 기업 인텔리빅스는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고, 크릿벤처스는 MMORPG 개발사 에이버튼에 후속 투자를 단행했다. AI스페라는 중동 금융권 고객 확보와 현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중동·아프리카 보안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에임인텔리전스와 에버스핀은 각각 대국민 AI 서비스와 대학을 대상으로 AI 보안 기술 적용 범위를 넓혔다.

[스타트업 안테나] 민트벤처 1호 펀드 3곳 코스닥 상장·베슬AI SK바이오팜에 B200 128장 공급·그리팅 워크데이 파트너 합류

3일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투자 회수 성과부터 인공지능(AI) 인프라 공급,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십, 정부 지원사업 선정 및 사업 확장 소식이 이어졌다. 민트벤처파트너스는 1호 펀드 투자기업 3곳을 코스닥 시장에 올리며 첫 블라인드펀드 결성 5년 만에 원금과 기준수익을 회수했고, 베슬AI는 SK바이오팜에 엔비디아 B200 그래픽처리장치(GPU) 128장을 공급하며 제약·바이오 인공지능 전환(AX) 시장에 진출했다. 두들린의 채용 관리 솔루션 그리팅은 워크데이 파트너 프로그램에 합류했으며, 에듀템은 YBM 교사 지원 플랫폼에 수업자료 생성 AI 에이전트를 공급했다.

[인터뷰] “로봇에 사람의 손기술을 가르친다”…왓츠랩이 만드는 피지컬 AI ‘데이터 인프라’

피지컬 AI 스타트업 왓츠랩(WHATs LAB)은 로봇 손을 위한 데이터 확보 문제를 ‘로봇을 더 많이 동원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일하는 과정 자체를 데이터로 만드는 것’으로 풀려 한다. 그 출발점에 있는 것이 손가락과 손목 움직임을 센서로 측정하는 데이터 글러브 ‘에어글러브 아틀라스(Air Glove Atlas)’다. XR용 장갑형 컨트롤러로 개발한 기술을 로봇 학습 데이터 수집 영역으로 확장한 것이다.

[스타트업 안테나] 딥엑스·아이벡스·유비파이, 글로벌 기술 생태계 확장…어코드엔터 20억 프리A 유치

2일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인공지능(AI)과 피지컬 AI를 중심으로 글로벌 기술 생태계 진입과 산업 현장 적용 사례가 이어졌다. 딥엑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사물인터넷(IoT) 인프라와 자체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연결한 피지컬 AI 배포 환경을 구축했고, 아이벡스는 컴퓨터 비전 국제 학회 BMVC 2026에서 제조·엣지 환경을 겨냥한 이상 탐지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유비파이는 드론코드 재단의 최상위 회원 등급인 플래티넘 회원사로 올라 글로벌 드론 오픈소스 생태계의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