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어 독일도 테슬라 오토파일럿 결함 조사

미국에 이어 독일도 테슬라의 첨단운전자보조기능 보조 기능 ‘오토파일럿(Autopilot)’ 시스템 조사에 들어갔다.

CNBC, 블룸버그통신 등 복수의 해외 매체는 독일 주간지 빌트암존탁을 인용해 독일 연방도로교통청(KBA)이 테슬라의 자동 차선 변경 기능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고 유럽 내 테슬라 차량 승인을 담당하고 있는 네덜란드 교통 당국과도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토파일럿 기능은 테슬라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으로 차량의 제동·가속·조향 등을 돕는 기능을 말한다.

최근에는 오토파일럿 기능을 장착한 테슬라 전기차에 대해 미국에서도 조사에 나섰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 9개월간 테슬라 세단 모델3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Y에서 주행 중 갑작스러운 급제동이 발생했다는 민원을 354건 접수했다.

이에 테슬라 차가 고속도로에서 이유 없이 급제동할 수 있다면서 오토파일럿 기능이 장착된 테슬라 차 사고 등과 관련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테슬라는 지난 1일 운전자 보조 기능 중 하나인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5만 4000대를 회수해 점검하기로 했고 차량 앞 유리 성에 제거 기능 오류와 안전벨트 경고음 문제까지 불거지면서 잇따라 리콜을 발표했다.

김광우 기자

kimnoba@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클라썸, 1분기 수주액 236% 달성…높은 고객만족 지표 기록 비결은?

교육 및 지식 공유 플랫폼 클라썸은 올 1분기에 수주액 236%를 달성, 고객사로부터 높은 만족도 평가를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클라썸 측은...

토스뱅크, 비과세종합저축 적용 계좌 6만좌 돌파

토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도입한 ‘100% 자동화 비과세종합저축’을 통해 은행 방문 어려운 사회적 배려 대상자인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라이프시맨틱스, 1분기 매출 전년대비 324% 증가

개인건강기록(PHR) 기반 의료 및 헬스케어 인공지능 전문기업 라이프시맨틱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24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24 서울메타위크 6월 개막… 아시아 최대 규모 AI, Web3, 메타버스 페스티벌 기대감↑

아시아 최대 규모의 AI, Web3, 메타버스 페스티벌인 2024 서울메타위크(SEOUL META WEEK 2024)가 다음달 26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