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쉐어링, 전세계 위치 추적 사용자 행동 패턴 분석… 한국은?

아이쉐어링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용자는 걷거나 달리고 있는 순간 위치 확인 비율이 38.6%로 나타났다. 걷고 있을 때 위치를 확인한 비율이 전세계 200여 개 국가 중 5위를 기록했다.

최근 글로벌 위치 추적 앱 사용자들의 행동 패턴과 관련해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 된다.

무료 위치확인 앱 아이쉐어링을 제공하는 아이쉐어링소프트는 상대방의 위치를 확인하는 순간 이용자가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와 국가별 특성을 분석한 결과를 20일 공개했다.

아이쉐어링은 아시아, 북미, 유럽 등 글로벌 200여 개 국가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위치 확인 시 움직임 패턴 감지 양상을 종류 별로 나눠 분석했다.

아이쉐어링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용자는 걷거나 달리고 있는 순간 위치 확인 비율이 38.6%로 나타났다. 걷고 있을 때 위치를 확인한 비율이 전세계 200여 개 국가 중 5위를 기록했다.

아이쉐어링 관계자는 “한국의 청소년 사용자의 경우 학교나 학원 등 생활 환경 내에서 대부분 걸어서 다닐 수 있는 특징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 같은 경향은 전세계 가장 안전한 도시의 순위와 유사성이 높다”고 전했다.

우리나라 외에도 유럽 국가 중 버스나 지하철, 트램 등 대중교통이 발달한 영국, 독일 등도 도보 이동 시의 위치 확인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정류장으로 이동하는 비율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자전거 등 이동 수단을 사용하는 상황에서의 위치 확인 비율이 높은 국가도 있었다. 국민 1인 당 자전거 보급률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네덜란드는 전체 위치 확인 상황 중 자전거 이동 상황이 20% 이상을 기록했다. 베트남과,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 국가 역시 자전거 이동 비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이쉐어링 관계자는 “ 동남아는 오토바이와 자전거 등 1인 이동수단 비율이 높은데다 도로 교통 상황도 상대적으로 혼잡해 안전을 확인하기 위한 위치 확인 수요가 많은 것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일본의 경우에도 자전거와 자동차, 도보 이동 순으로 위치 확인 비율을 기록했다.

미국, 캐나다 등 북미의 경우, 세계에서 가장 높은 차량 이동 비율을 나타냈다. 차량 이동 시  움직임 패턴 감지 비율은 51.4%로,  도보, 자전거 등 기타 이동 방식 대비 월등한 비율을 보였다.

아이쉐어링 어플은 위치 확인 방면에서 높은 정확도를 유지하면서도 배터리 소모율은 하루에 1% 수준을 유지하는 기술 특허를 활용하고 있어 사용자 편의성이 높다.

조해경 아이쉐어링 대표는 “아이쉐어링은 사용자 편의성이 높아 전세계 50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어 이를 활용해 대륙 및 국가 별 위치 확인 양상을 세부적으로 분석했다”며 “글로벌 사용자의 사용 특성에 따른 인사이트를 활용해 더욱 세부 서비스 고도화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황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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