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가짜 영수증 급증..."기업 경비 사기 4조원 넘어"

AI가 생성한 가짜 영수증이 기업의 경비 정산 시스템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챗GPT의 GPT-4o 모델이 2025년 3월 업데이트되면서 직원들이 몇 분 만에 수십 장의 가짜 식당, 호텔, 교통비 영수증을 생성할 수 있게 됐다.

미국공인사기조사관협회(ACFE)에 따르면 1921건의 사기 사건에서 약 4조3400억원(31억 달러) 이상의 손실이 발생했으며, 건당 평균 피해액은 2억1000만원(15만 달러)에 달한다. 2024년 조사에서는 직원의 24%가 경비 사기를 인정했고, 68%의 조직이 최소 한 번의 사기 시도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딥페이크 사건은 2023년 한 해에만 700% 급증했으며, 딜로이트는 2027년까지 사기로 인한 손실이 16조1000억원(11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AI 기반 감지 도구, 블록체인 검증, 은행 거래 내역 대조 등 다단계 검증 시스템 도입을 권고하고 있다. 시각적 검사만으로는 더 이상 AI가 생성한 정교한 가짜 문서를 탐지할 수 없는 시대가 도래했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평가다.

앨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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