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단절된 리더-직원 관계 해소 위한 연구 및 기술 발표

마이크로소프트의 신규 업무동향지표(Work Trend Index Pulse Report)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업무로 조직의 리더와 직원 간 기대와 이해가 다르고 간극도 크게 나타나고 있다. (사진=MS)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신규 업무동향지표(Work Trend Index Pulse Report)를 공개하고, 직원 경험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비바(Microsoft Viva)의 새 기능을 26일 발표했다.

MS는 회사가 실시한 조사 결과와 MS 365, 링크드인 등에서 발생하는 수조개의 생산성 및 노동 신호를 분석, 조직이 변화에 맞춰 업무 환경을 성공적으로 전환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2020년부터 업무동향지표(Work Trend Index)를 공개해 왔다. 이번 신규 업무동향지표에는 11개국 2만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등이 반영됐다.

‘하이브리드 근무도 근무잖아요. 우리가 잘못하고 있나요?(Hybrid Work Is Just Work. Are We Doing It Wrong?)’라는 제목의 신규 업무동향지표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업무로 조직의 리더와 직원 간 기대와 이해가 다르고 간극도 크게 나타나고 있다. 이들은 조직의 생산성 요인, 책임이 동반된 자율성을 유지하는 법, 유연성의 이점, 사무실의 역할 등에 대해 의견을 달리한다.

MS 측은 “이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일을 단순한 장소의 개념이 아닌 시공을 초월하는 경험의 개념으로 인식하고, 직원이 어디서 일하든 참여와 연결을 유지하도록 돕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 MS는 리더가 새로워진 업무 현실의 방향을 잡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주목해야 할 3가지 중요한 고려사항을 공유했다.

1. 생산성에 대한 불신을 멈춰라(End productivity paranoia)

업무동향지표에 따르면 직원 87%는 스스로를 생산적이라고 여기는 반면, 리더 85%는 하이브리드 업무 전환으로 직원의 생산성 확인이 어려워졌다고 답했다. 이런 상황에서 리더는 회사 목표에 대한 명확성과 지지 기반을 마련하고,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지 않는 과한 업무는 제거해야 한다. 대신 직원 의견에는 귀를 기울여야 한다. 실제로 절반이 넘는 회사(57%)가 업무 경험에 대한 직원 의견을 수렴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2. 직원 유대감 재구축의 필요성을 받아들여라(Embrace that people come in for each other)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 놓인 직원 43%는 회사와 단절감을 느낀다. 한편 73%는 사무실로 출근하는 데는 회사의 기대보다 더 나은 이유가 필요하다고 했지만, 직장 동료와의 친목 도모(84%)와 팀 유대감 재구축(85%)이 사무실 출근의 이유가 된다고도 답했다. 리더는 직원이 스스로를 공동체의 일부라고 느끼도록 인간관계와 같은 사회적 자본을 재구축해야 한다. 때문에 하이브리드 업무 환경에서의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은 사무실 안팎 직원을 연결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3. 직원 성장과 이탈 방지를 위해 교육에 투자하라(Re-skill to re-recruit your employees)

리더는 새 직원을 고용하기 보다 기존 직원의 직무 기술 증진에 투자하는 게 좋다. 이는 비용 효율적인 방법임은 물론 조직 성패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직원 55%는 능력을 개발하는 최선의 방법으로 이직을 꼽았는데, 조직 내 부서 이동이 쉽거나(68%), 학습 및 개발 지원으로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면(76%) 회사에 더 오래 머물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MS는 조직 내 관계 단절 등 기업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비바에 아래와 같은 새 기능을 추가하고, 하이브리드 업무방식에 최적화된 직원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이 직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비바에 신규 기능을 추가하고, 하이브리드 업무방식에 최적화된 직원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미지는 비바 펄스.
비바 엠플리파이. (이미지=MS)

MS는 이 밖에 최근 출시한 조직의 연결성 및 커뮤니티 구축을 지원하는 비바 인게이지에 리더와의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 공간을 마련해 주는 리더십 코너(Leadership Corner)를 추가한다. 또 비바 러닝과 링크드인 러닝(LinkedIn Learning)의 통합으로 마이크로소프트 팀즈에서 링크드인 러닝 허브(LinkedIn Learning Hub)의 콘텐츠 접근이 쉽게 했다. 이날 공개된 비바 신규 기능은 내년 초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MS CEO 겸 이사회 의장은 “오늘날 역동적인 경제 환경에서 직원의 성공은 조직에 경쟁 우위를 제공한다”라며 “조직의 리더가 생산성에 대한 불신에서 벗어나고, 사회적 자본을 재구축하며, 직원 이탈방지를 비롯해 성장과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비바 신규 기능을 발표한다”고 말했다.

한편 MS는 지난 6월 영업직 종사자를 위해 특별히 설계된 비바 세일즈를 공개한 바 있다. 비바 세일즈는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을 MS 365 및 팀즈와 연동함으로써 영업직 종사자들에게 높은 유연성을 제공한다. 비바 세일즈는 내달 3일 공식 출시된다.

허우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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