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3' 9월 애플 이벤트 둘러싼 루머들

오는 9월 애플 기기 다수의 공개가 예측되는 가운데, 새롭게 소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4가지 '아이폰13' 라인을 비롯해 애플워치7, 에어팟3, 새로운 아이패드와 맥북프로에 대한 루머가 확산되고 있다.

'아이폰13' 둘러싼 루머들 - 노치는 줄어들고, 배터리는 늘어나고, 충전포트는 사리지고

새롭게 소개될 제품군 중 메인으로 아이폰13이 꼽힌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아이폰13', '아이폰13 프로', '아이폰13 프로맥스' 그리고 '아이폰13 미니'의 4가지 제품군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관심 받고 있는 분야는 디자인이다. 무엇보다 디스플레이 상단의 노치 디자인이 작아질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X에서부터 적용된 노치 디자인은 움푹 파인듯한 모습때문에 혹평을 받아왔다. 일부에서는 아예 노치가 사라질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으나, 유출된 이미지를 보면 기존보다 작아지기만 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디스플레이 크기는 변화가 없지만 세로 모드 동영상 기능 등 새로운 카메라 기능이 부가되며, A15 칩, Pro 모델은 12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ProMotion 기술이 채용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기존의 아이폰12 프로맥스에만 탑재됐던 '센서 시프트' 안정화 기술이 아이폰13에서는 전체 시리즈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센서 시프트 기술은 카메라 렌즈 대신 이미지 센서 자체를 안정화시켜 흔들림을 보정한다.

또 과연 이번에야말로 애플이 아이폰 기기에서 충전 포트를 없애 '포트리스(Portless)'로 전환하느냐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물론 충전 포트를 없앨 것이라는 루머는 지난 2016년 아이폰7에서 3.5mm 헤드폰 잭을 없앤 이후, 신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꾸준하게 제기됐다. 하지만 이번에는 정말 바뀔 수 있다는 예측이 힘이 실린다. 지난 2020년, 아이폰12 시리즈와 함께 애플의 자석형 무선 충전기인 '맥세이프(Mag-safe)'가 나왔기 때문.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아이폰13 프로맥스' 모델에는 라이트닝 포트 자체를 없애버리고 완전 무선 충전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예측하기도 했다. 씨넷에 따르면, 해외 커뮤니티 내부에서도 애플이 아이폰에 USB-C를 탑재하지 않고 충전 포트를 없앨 것이라 전망했다.

맥루머스

추가로 배터리 성능 역시 개선될 것으로 예측된다. 블룸버그는 새로운 아이폰13에서는 LTPO(저온 다결정 산화물) 디스플레이가 포함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LTPO(저온 다결정 산화물) 기술은 배터리를 절약하기 위해 화면 리프레시 속도를 동적으로 조정했다. 아이폰12 시리즈에서는 빠른 배터리 소모 문제로 애플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예상 가격은 아이폰13이 850달러(약 99만원)를 넘을 것이라 예상된다고 기즈차이나는 전망했다. 다만, 특이한 점은 아이폰13 프로가 1TB 용량 모델을 추가되며 해당 모델은 약 2160달러(약 251만원)이라는 가격이 책정될 전망이다.

다양한 색상의 '애플워치', 혼합형 '에어팟3'

애플의 9월 이벤트에서는 애플워치7(Apple Watch7)도 공개될 것으로 예측된다. 더 버지에 따르면 애플워치7는 기존 40㎜와 44㎜에서 각각 1㎜ 확대된 41㎜와 45㎜의 크기로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애플워치6가 지난해 아이폰12와 함께 공개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역시 9월에 동시에 세상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아이폰과 아이맥을 통해 다양한 색상의 디자인을 선보인 것처럼, 새로운 애플워치 역시 애플워치6까지의 디자인을 탈피해 평면 모서리, 평면 화면, 얇은 베젤, 더 많은 색상 등을 내소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어팟3(Airpods 3) 역시 새로운 디자인으로 등장한다는 루머다. 새로운 에어팟3는 이어팁을 부착하는 에어팟 프로의 헤드를 기존의 에어팟 헤드로 바꾸고, 길이(스템)는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리고 아이패드 프로(iPad Pro)와 아이패드 미니 6(iPad mini 6) 역시 공개될 전망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새로운 아이패드는 더 좁은 베젤을 채용해 디스플레이를 확장하고, A15 칩을 탑재할 것이라 예상했다.

(Image credit: EverythingApplePro)

아쉽게도 기대를 모았던 14/16인치 맥북프로는 일련의 이벤트와는 별개로 소개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맥북 프로는 애플이 자체 개발한 실리콘 칩과 미니 LED 기반 디스플레이가 탑재되고, USB-C 포트와 키보드 상단의 터치바(touch-bar)가 사라지 것으로 예측됐다.

출시일에 대한 변수로는 미국 학생들의 개학이 영향을 줄 것이라는 루머도 있다. 더버지에 따르면, 기본형 아이패드, 맥북 프로와 같은 제품은 특히 학생들에게 인기가 많기 때문에 디지털 또는 대면 교육이 시작되는 일정에 따라 출시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고 전했다.

석대건 기자

daegeon@tech42.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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