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리를 매일 충전하는 일은 일상이 되었습니다. 배터리는 분명히 좋아지는 것 같지만 다른 한편으로 현재 배터리 기술은 반도체만큼 큰 기술적 전환이 일어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물론 소재가 달라지고, 새로운 음극 소자를 더하며 충전 속도나 수명을 늘리고 있지만 근본적인 특성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배터리는 과연 어떻게 쓰고 관리해야 잘 쓸 수 있을까요? 늘 해 오던 이 고민에는 얼마나 변화가 있었을까요?
작년 연말 기준으로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 수는 약 1,400만 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1년 말 무려 70%나 와우 멤버십 가격을 올렸을 때도, 회원 수가 줄기는커녕 더욱 늘어났는데요. 다만 이제는 현재 수준의 혜택으로 이 이상 멤버십 회원 수를 키우는 건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결국 수익 확대의 길을 택하게 된 것일 거고요.
왜 티빙은 3년 계약에 1,300억이 넘는 큰 금액을 투자해서 이 권리를 구매했을까요? 3년에 1,300억은 1년에 400억이 훨씬 넘는 금액을 투자한 것인데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걸까요? 기존에 온라인 중계권을 가지고 있던 네이버와 통신사 등의 컨소시엄보다 더 큰 금액을 투자해서 티빙은 무엇을 얻고자 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