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휴머노이드 로봇 4년내 美추월” 정책 가이드 발표···내용과 과제

중국정부가 ‘제조2025’에 이어 ‘휴머노이드 로봇 2025’라 해도 좋을 휴머노이드 로봇 육성 지침(가이드 라인)을 2일 발표했다. 오는 2025년 휴머노이드 로봇 양산에 이어 2027년 이 분야에서 세계적 지배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로 세우고 실행하는 내용이다. 중국 공업화신식화부는 이 문서 첫머리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컴퓨터, 스마트폰, 전기자동차에 이은 또 다른 ‘파괴적 혁신’이 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생산과 인간의 삶의 방식과 함께 세계 산업 발전의 패턴을 재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에게도 시사점을 주는 이 내용과 함께 중국의 로봇 산업 현주소를 바탕으로 한 휴머노이드 로봇 세계 제패 실현과제와 가능성 등을 살펴본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와 리안헤 자오바오(聯合早報)를 참고했다.

중국정부의 목표는 2025년 양산에 2027년 세계 시장 주도

중국 정부의 휴머노이드 로봇 육성 지도방침과 목표가 11월 2일 발표됐다. 중국 정부 공업화신식화사업부 홈페이지에는 10월20일자로 쓰여있다. (자료=공업화신식화부 홈페이지)

중국의 산업분야를 담당하는 공업화신식화부(工业和信息化部·MIIT)가 지난 2일 홈페이지에 “2025년까지 중국 기업들이 휴머노이드 로봇을 대량 생산을 실현해야 한다”는 내용의 9쪽짜리 ‘인간형 로봇 혁신 발전 지도 의견(人形机器人创新发展指导意见)’(정부 지침)을 발표했다.

이 지침은 반도체 등 핵심 기술 분야에서 미국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중국이 자국 로봇산업 발전을 가속화하고 기술 자립을 촉진하려는 최근의 시도를 반영하고 있다.

중국정부는 이 지침에서 자국이 2025년까지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 시스템을 구축하고, 여러 핵심 기술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키고, 핵심 부품의 안전하고 효과적인 공급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또 2027년까지는 중국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경제의 새롭고 중요한 성장 엔진이 돼야”한다고 주장했다.

이 문서는 그 때 쯤이면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의 기술 혁신이 엄청나게 향상되고,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산업 공급망 체계가 형성되며, 국제 경쟁력을 갖춘 산업 생태계가 구축되고,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의 포괄적 힘이 세계 선진 수준에 도달 할 것”을 로봇 기업과 산업계에 요구하고 있다.

그러면서 특히 가혹하고 위험한 환경에서 사용할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가속화할 것을 촉구했다.

중국정부가 얻으려는 것과 도달하기 위한 방법

중국 정부는 미국의 제재 속에서도 첨단 제조업 육성과 자립도 향상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인구 감소와 경제 성장 부진은 이러한 노력을 더욱 부채질하고 있다.

이 지침에서 중국 정부는 향후 의료, 홈 서비스, 농업, 물류와 같은 산업 분야에서 로봇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제로봇연맹이 발표한 ‘세계 로봇공학 2022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이미 산업로봇 분야에서 진보를 보이며 2021년 처음으로 미국을 제치고 세계에서 5번째로 자동화된 국가로 올라섰다.

하지만 로봇을 위한 별도의 자동화 라인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이미 인간이 작업하고 생활하는 데 최적화된 공간에 그대로 들어와 인간을 대체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유용성은 기존 로봇 자동화와는 다른 의미를 갖는다.

중국 정부의 이번 지침은 날로 늘어나는 노령인구 시대에 대비한 제조 인력 확보을 우선과제로 밝히면서 동시에 노령인구 부양 수단 등 다양한 서비스 용도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하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중국 정부는 이 지침 문서 첫머리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이 컴퓨터, 스마트폰, 전기차에 이어 생산과 인간의 삶의 방식과 함께 전세계 산업 발전 패턴을 재구성할 또다른 ‘파괴적 혁신’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 정책 문서는 또 중국 산업계가 정책 지침을 실현하기 위해 “대규모 언어 모델(LLM) 같은 인공지능(AI)의 획기적 발전이 이끄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두뇌와 소뇌, 사지(팔다리)에 초점을 맞출 것을 요구했다. 또한 가혹하고 위험한 환경에서 사용할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가속화할 것도 촉구했다.

또한 중국이 산업 표준과 제품 시험 능력을 개선하고,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실험실, 산업 조직 및 오픈 소스 커뮤니티를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업화신식화부는 2일 자사 홈페이지 지침에 대한 별도의 해석에서, 중국은 이 신생 산업에 대한 세계 표준을 세우는 목표를 갖고 ”국제적인 규칙과 표준 설정에 참여하고 ‘중국의 지혜’로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한 정책 개선과 인재 양성, 국제 협력으로 산업 발전을 돕겠다고도 다짐하고 있다.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이 미국 일본을 따라잡으려면

샤오미의 휴머노이드 로봇 ‘사이버 원’이 쿵푸동작을 하고 있다. (사진=샤오미 유튜브)

세계 최초의 휴머노이드 로봇은 1970년대 일본 와세다 대학이 개발한 ‘와봇’이라 할 수 있지만 이 로봇들은 그동안 특정 영역에서만 사용될 수 있었다.

인공지능(AI), 동작 제어 기술의 급속한 발전과 함께 휴머노이드 로봇은 기술 분야의 최신 트렌드가 되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미국과 중국의 기술기업들이 로봇을 출시하는 데 있어 서로에게 결정타를 가할 기술산업의 최신 트렌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미국이 중국보다 소프트웨어에서 여전히 앞서가고 있음에도 중국과 미국-일본의 하드웨어 격차는 점차 줄어들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유중 하나는 올해 챗GPT와 같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이 대중화되면서 AI 활용에 드는 비용이 크게 줄었고 휴머노이드 로봇이 사용될 수 있는 영역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AI와 결합한 휴머노이드 로봇의 유용성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하드웨어적 기술력을 갖춘 기업이 양산 기반을 마련하게 되면서 그 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게 된다.

실제로 젠슨황 엔비디아 CEO는 지난 5월 AI의 다음 물결은 구체화된 AI라고 말했다. 나아가 경영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 앤 컴퍼니는 로봇 자동화가 2030년까지 최대 8억 개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리고 그 선도적 기업들은 미국에서 먼저 속속 등장했다.

지난 7월 말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는 내년에 자사 공장에서 자율 구동 휴머노이드로봇을 시험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국 어질리티 로보틱스는 자사 휴머노이드 로봇 ‘디지트’를 연내 양산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한 실리콘 밸리의 피규어도 지난달 중순 ‘피규어01’을 발표하면서 주요 경쟁자 대열에 가세했다. 지난 8월 앱트로닉도 ‘아폴로’라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발표한 내년말 양산을 선언하며 다크호스로 등장했다.

하지만 미국 기술의 최대 라이벌로 등장한 중국도 만만치만은 않다. 이미 여러 중국 회사들이 이들을 뛰어넘을 계획을 세우고 있다. 거대한 잠재적 시장을 내다 본 거대 기술기업들이 잇따라 가세했다.

스마트폰 회사로 유명한 샤오미가 ‘사이버 원’으로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 뛰어들었는가 하면 상하이에 본사를 둔 푸리에 인텔리전스도 지난 7월 초 휴머노이드 로봇 GR-1을 출시했고 연말까지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중국의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회사 샤오펑도 가세했다. 청소기 로봇으로 유니콘(기업가치 10억달러 이상 기업)에 오른 드림 테크놀로지, 그리고 텐센트의 지원을 받는 유비 테크 로보틱스도 가세했다.

이들은 미국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보인다.

젠 코 푸리에 인텔리전스 공동 창업자는 인터뷰에서 대부분의 실험용 로봇이 여전히 무릎을 구부리고 걷지만 GR-1은 40개의 관절을 사용해 똑바로 걸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나는 테슬라 로봇을 관찰한 후 우리 로봇이 실제로 더 잘 걷는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래서 더 많은 자원과 재능을 끌어 모으기 위해 먼저 출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젠 코에 따르면 푸리에 인텔리전스 로봇의 모터, 센서 및 제어 시스템은 회사의 풍부한 재활 로봇 연구 개발 경험과 중국 시장의 거대한 규모와 효율성을 활용해 자체 개발됐다.

유 하오 드림 테크놀로지 대표도 테슬라의 로봇 영상을 본 뒤 자사 로봇이 회전 모터나 다른 엑추에이터 등에서 테슬라보다 발전해 더 많은 시나리오에 적용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우리는 로봇이 커피를 끓이고 옷을 깔끔하게 정리하며 침대를 정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에 밍 난양공대(NTU) 기계항공우주공학부 부교수는 인터뷰에서 “중국이 최근 몇 년간 휴머노이드 로봇의 기준을 빠르게 개선해 현재는 미국과 일본에만 밀리고 있다”며 “외부의 간섭이 없다면 중국의 로봇이 2~3년 안에 세계 1위가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중국정부의 계획대로 2027년까지 미국을 넘어서려면 아직 부족한 게 사실이다.

그러나 핵심 부품 기술 측면에서 중국 로봇과 유수의 국제적 로봇 제조업체가 생산하는 로봇 사이에는 여전히 상당한 격차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예를 들어 시에 교수는 첨단 센서와 컨트롤러는 일본이 장악하고 있고 칩은 주로 미국과 유럽에서 들어온다고 언급했다.

따라서 미국이 동맹국들과 손잡고 중국에 대한 수출통제를 강화할 경우 중국의 공급망 재구축에 다소 시간이 걸리면서 로봇 개발이 크게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쑨 리닝 쑤저우대 기계전기공학부 학장은 지난 4월 한 포럼에서 중국 로봇산업 발전에 걸림돌이 되는 핵심 기초기술을 소개했다. 여기에는 고급형 감속 드라이브, 서보모터, 컨트롤러, 전문 AI칩 등의 기술적 어려움을 극복해야 한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는 산업 사슬 탄력성을 복원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혁신 사슬과 협업혁신 체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기업의 과제와 자구책

중국은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인 AI기술과 AI칩, 핵심 부품 등에 미국과 일본에만 뒤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은 미국 피규어사의 ‘피규어 01’의 어깨와 팔 관절 모습. (사진=피규어)

주 페이다 싱가포르 경영대학교 컴퓨터 및 정보 시스템 대학 부교수는 기술 발전에 따라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역량이 운동에서 AI로 변화했으며, 미국이 이 분야를 분명히 지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휴머노이드 로봇은 AI의 궁극적인 형태다. 더 발전된 ‘뇌’를 가진 로봇이 이번 경주에서 더 멀리 달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에밍 NTU 연구원도 “중국이 제품 혁신에서 큰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이론과 기술 혁신은 아직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시간이 지날수록 중·미·일 간 하드웨어 격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지만 소프트웨어는 여전히 크게 뒤처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중국이 가능한 한 이른 시일 내에 SW 개발과 인재 육성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면 선진국과의 격차가 10년 내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추정했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스마트폰에 비해 첨단 칩에 대한 수요가 크지 않고, 중국 로봇산업도 미국의 칩 수출 규제에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

하지만 앞서 월스트리트 저널이 보도한 것처럼 미 상무부의 중국에 대한 AI 칩 수출 규제는 중국 AI 발전을 더욱 위축시킬 수 있다.

중국기업이 이처럼 미국에 뒤진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 격차 해소를 위한 내놓은 꾀 가운데 하나는 해외사업부 설립을 통한 국제협력이다. 이를 통해 해외 유수의 기관과 조직에 자사 휴머노이드 로봇을 연구용으로 제공하고 협력 성과를 도출해 이를 더 발전시키는 방식이다.

젠 코 푸리에 인텔리전스 사장은 “중국 업계 관계자들이 미중 기술경쟁 격화를 원치 않지만 그들의 통제영역 밖”이라고 말했다. 그는 자사가 지난 2018년 해외사업부를 설립했으며 “협력을 통해 우리의 기술을 해외로 가져와 더 많은 대학과 기관이 다양한 시나리오에서 우리의 로봇을 활용할 수 있고, 우리의 기술 발전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유하오 드림 테크놀로지 최고경영자(CEO)는 미중 휴머노이드 로봇업체 양쪽 모두에서 (여전히)성숙한 기술이 없는 상황에서 미국의 수출 통제는 자사가 직면한 가장 중요한 도전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는 “우리는 함께 미지의 것에 직면하고 있고 누구나 실패할 수 있다. 우리는 모두 함께 우리의 지능의 한계와 응용 시나리오에 대한 탐구를 시험하며 함께 탐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의 산업용 로봇 설치 대수는 오랜 기간 세계 시장 점유율의 50% 이상을 차지해 왔으며, 음식점과 접객업 등에서 사용되는 서비스용 로봇도 급속하게 발전했다. 중국전자학회(CEI)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로봇산업은 1000억 위안(139억 달러)을 돌파했으며, 산업용 로봇과 서비스용 로봇, 특수목적 로봇이 각각 약 50%, 37%, 13%를 차지했다.

한국, 휴보 이후의 휴머노이드는

우리나라의 휴머노이드 로봇은 2015년 DRC-휴보로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 챌린지에서 22개 참가자들을 물리치고 최고상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 인간을 위해 만들어진 공간에서 인간 노동력을 대신하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분위기나 열기, 그리고 실체를 구현하는 수준에서 미국, 중국, 영국, 홍콩 등이 앞서가는 모습이다.

아래 중국 공업화 신식화부 홈페이지에서 중국정부의 휴머노이드 로봇 발전 계획을 확인할 수 있다. https://www.gov.cn/zhengce/zhengceku/202311/content_6913398.htm

이재구 기자

jklee@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AI로 ‘한 세대 한번’ 뿐인 기회를 잡은 ‘구글·유튜브’

구글이 지난해 법무부가 기소하면서 시작된 반독점 재판과 기업이 야심차게 출시한 새로운 AI 도구가 사실상 흥행 실패한 가운데, 알파벳은 사상최초로 배당금 700억달러 자사주를 매입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다양한 악재 속에서도 알파벳은 적극적으로 생성형 AI 프로젝트에 리소스를 전환하면서 ‘한 세대 한번’ 뿐인 기회를 잡았다.

[생성형 AI 붐 시대①] 생성형 AI 산업 대폭발과 그 주변

AI 인덱스 보고서가 보여주는 AI 분야 경쟁 트렌드와 활용 및 과제 등을 포함하는 주목할 만한 15개 지표는 ▲생성형 AI투자 폭발 ▲폐쇄형 모델이 개방형 모델 성능 능가 ▲이미 매우 비싸진 파운데이션 모델 ▲미국이 파운데이션 모델 분야에서 선두 국가로 자리매김 ▲구글이 파운데이션 모델 경쟁 기업 가운데 독주 ▲AI 경쟁에 따른 무거운 탄소 발자국 발생 부작용 ▲AI 개발자들의 인종적 다양성, 일부 진전 ▲포춘 500 기업 조사결과 최소 1개 사업부가 AI 구현 ▲AI를 사용한 기업들의 비용 축소 및 매출 증가 ▲업계가 새로운 AI 박사 학위자들 채용 ▲기업들의 AI리스크 인식 ▲아직까지 인간을 능가하지 못한 AI ▲잇단 AI 책임 규범 개발 ▲법이 AI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한편으로 제약 ▲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AI로 요약된다.

야렉 쿠틸로브스키 딥엘 창업자 “사람과 상호작용하는 자체 LLM 기반 언어 AI 개발…번역, 글쓰기 이어 음성 번역 서비스도 선보일 것”

26일 딥엘의 창업자인 야렉 쿠틸로브스키 CEO가 직접 한국을 방문해 시장 진출 1년의 성과와 향후 전략을 발표했다. 쿠틸로브스키 CEO가 소개한 딥엘 라이트 프로는 딥엘의 자체 거대언어모델(LLM)로 구동되는 첫 서비스로, 기업이 사내외 커뮤니케이션, 계약서 등 기업이 글로벌 비즈니스 상황에서 더 명확하게 소통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몰레큘라이노베이션즈, 서울대기술지주로부터 2억 투자 유치

기술 창업 기업 몰레큘라이노베이션즈는 서울대기술지주로부터 2억원 시드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몰레큘라이노베이션즈는 서울대 화학부 연구실에서 신물질 레스베라트론의 발견을 기반으로 신약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