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로코, 스탠포드·UC버클리 한국계 화합의 장 ‘2022 몰로코컵 테니스 대회’ 개최

몰로코컵 우승자들. (사진=몰로코)

퍼포먼스 마케터를 위한 머신러닝 및 그로스(growth) 솔루션 전문 기업 몰로코(Moloco)가 미국 캘리포니아주 미션 칼리지에서 ‘2022 몰로코컵 테니스 대회’를 주최하고 현지 한국계 학생들이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18일 밝혔다.

몰로코에 따르면 지난 15일 개최된 몰로코컵은 전 세계의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한 몰로코의 활동 중 하나로, 31년의 역사를 지닌 ‘스탠포드-버클리 테니스 토너먼트’를 몰로코가 단독으로 후원하며 성사됐다.

몰로코 측은 “해당 이벤트는 스탠포드대와 UC버클리대의 한인 재학생 및 졸업생이 화합하는 자리로, 베이 지역(bay area)에서 가장 잘 알려진 대규모 한인 스포츠 대회”라며 “두 학교의 재학생 및 졸업생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친선 및 교류의 장이 되어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양팀에서 120명의 선수와 80여명의 가족 등 모두 200명이 넘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후원사 몰로코의 안익진 대표와 박세혁 공동창업자는 개회사를 통해 양교 인재들의 화합을 축하했다. 또한 이진형 스탠포트 교수, 오성진 버클리 교수가 축사를 통해 선수들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2022 몰로코컵 테니스 대회’는 스탠포드가 우승을 차지하며 마무리됐다.

개회사를 하는 안익진 몰로코 대표와 박세혁 공동창업자. (사진=몰로코)

안익진 몰로코 대표는 “이번 몰로코컵을 기회로 몰로코와 양교의 인재들이 좋은 인연을 이어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하며 “몰로코는 양교 학생들을 비롯 해외에서 한국을 대표하고 있는 다양한 인재들과 함께 성장하며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혁신에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몰로코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해 유니콘으로 성장한 스타트업으로, 테크 기업 중 이례적으로 3년간 4,45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9분기 연속 수익성을 입증했다. 지난해 시리즈 C에서 15억달러의 가치평가를 받고 1억5000만달러를 유치한 바 있다.

황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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