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분 안에 우리 브랜드를 사랑하게 만들 수 있을까?

홍보를 하는 사람, 특히 아주 아주 초기 스테이지의 스타트업과 서비스를 홍보하는 사람으로서 늘 고민하는 부분이 있어요.

아직 서비스로서, 기업으로서 많은 사람들의 머리 속에 자리잡지 못한
우리 회사가 사람들의 머리 속에 자리잡으려면 어떤 시작이 있어야 할까?
무엇이 포인트가 될 수 있을까?

사실 아직 정답을 알지 못하겠고, 진짜 언제나 늘 많이 생각하고 고민하는 부분이에요. 정답 찾을 수 있을까요?

하지만 늘 '이것이 하나의 중요한 시작이 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 부분 중 하나는, 이런 것들이에요.

이 회사가 시작된 계기는 무엇일까?

왜 이 일을 시작하게 된 것일까?

이 일을 잘 발전시켜서 무엇을 이루고 싶은 것일까?

님들이 하지 않는 어떤 일을 시작했을 때 그 사람 또는 팀이 가졌었을 마음, 철학, 거기에 대한 창업자의, 그리고 초기에 함께 모여 들었던 팀의 열정 등이 전달될 때, 그것이 사람들로 하여금 우리 회사와 서비스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는 시작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그런데 오늘 우연히 유튜브에서 테라로사의 창업자이신 김용덕 대표님이 출연하신 유퀴즈온더블럭 영상을 보다가, 제가 바로 저런 경험을 한 것 같아요. '우와~ 테라로사라는 브랜드에 대해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호기심과 감정이 생기는 것만 같아요.' 영상의 내용을 모두 설명할 수는 없기에 왜, 어떤 부분, 어떤 이야기 때문에 이런 감정이 생겼는지를 다 풀어 내기는 어렵지만, 제가 오늘 이 14분짜리 영상에서 느낌점을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열정' 인 것 같아요.

열정이라는 것은 참 신기한 단어인 것 같네요. 여러분은 지금 어디에 이토록 강렬한 열정을 가지고 계신가요? 지금 나의 열정은 어디에 꽂혀 있는가를 생각해 보며!!

동영상 링크는?

https://www.youtube.com/watch?v=WdhLXt3ddd0&t=30s

본 글의 원문은 이곳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꼬날

kkonal@lendit.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쿠팡은 와우 멤버십 가격을 왜 올린 걸까요?

작년 연말 기준으로 쿠팡 와우 멤버십 회원 수는 약 1,400만 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21년 말 무려 70%나 와우 멤버십 가격을 올렸을 때도, 회원 수가 줄기는커녕 더욱 늘어났는데요. 다만 이제는 현재 수준의 혜택으로 이 이상 멤버십 회원 수를 키우는 건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결국 수익 확대의 길을 택하게 된 것일 거고요.

형편없는 글 솜씨 때문에 직장생활이 힘겹다면?

비즈니스 글쓰기는 다릅니다. 기본적인 3가지 원칙을 지켜 반복 훈련하면 글 솜씨를 훨씬 발전시킬 수 있는데요. 그럼 상사 속 터지게 만드는 대표적인 비즈니스 글 3가지 유형을 살펴보고, 이런 글을 쓰지 않기 위해 명심해야 할 세 가지 원칙을 확인해볼까요?

티빙은 왜 한국프로야구 온라인 중계권을 샀을까?

왜 티빙은 3년 계약에 1,300억이 넘는 큰 금액을 투자해서 이 권리를 구매했을까요? 3년에 1,300억은 1년에 400억이 훨씬 넘는 금액을 투자한 것인데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걸까요? 기존에 온라인 중계권을 가지고 있던 네이버와 통신사 등의 컨소시엄보다 더 큰 금액을 투자해서 티빙은 무엇을 얻고자 하는걸까요? 

일론 머스크의 예측, 실현 가능성은?

일론 머스크는 위와 같이 AGI 즉 '범용 인공지능이 가장 똑똑한 인간보다 더 똑똑하다는 것으로 정의한다면, 2년 이내에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