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상조 비용도 비교 견적 받는다”… ‘고이’ 후불제 상조 견적 비교 서비스 출시

장례 스타트업 ‘고이’에서 후불제 상조를 보다 쉽게 찾고 비교하는 ‘후불제 상조 견적 비교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일 밝혔다.

고이에 따르면 후불제 상조 견적 비교 서비스는 상조에 미리 가입하고 장례를 치르는 경우와 달리, 갑작스럽게 임종 소식을 듣고 후불제 상조를 찾는 소비자를 위해 마련된 서비스다. 급하게 장례를 준비해야 하는 경우, 어떤 후불제 상조 업체를 선택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가장 많은데 견적 비교 서비스는 한 번의 요청으로 최대 3개의 견적을 무료로 제공한다.

후불제 상조는 평균 400만 원 대에 형성되어 있는 선불제 상조 상품과 달리 보다 낮은 비용으로 상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매달 납입하는 비용이 부담스러운 소비자 입장에서는 월 납입금 없이 서비스를 먼저 이용한 뒤 후불로 정산한다는 점도 큰 장점이다. 이에 따라 후불제 상조 업체 수는 꾸준히 늘어났다.

다만 일부 업체에서 저가 패키지를 앞세운 뒤 부실하게 패키지를 구성하거나 현장에서 상품을 업그레이드하고 끼워팔기는 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송슬옹 고이장례연구소 대표는 “후불제 상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어떤 기준을 갖고 비교해야 할지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를 위해 견적 비교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후불제 상조의 문제로 제기되는 서비스 품질에 대한 이슈를 4단계 검증 시스템, 안심 장례 매니저, 장례 비용 예치제 등을 통해 해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이장례연구소는 장례 업계에서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장례 비용 견적, 장례식장 검색 및 비교 서비스를 운영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교보생명 오픈 이노베이션 협업사로 발탁되고, 신용보증기금 혁신스타트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인 ‘스텝업 도전기업’에 선정되는 등 시장 진출 및 사업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황정호 기자

jhh@tech42.co.kr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여행 경비도 외화로 바로 정산”…트래블월렛 친구간송금 600만건 넘었다

트래블월렛은 ‘친구간송금’ 서비스가 출시 1년 8개월 만에 누적 이용 건수 600만 건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누적 이용자 수는 200만 명을 기록했다.

전기차 보조금, 판매 실적보다 공급망·안전이 먼저...테슬라·BYD도 심사대 오른다

전기차 보조금 기준이 7월부터 달라진다. 공급망·안전관리 등 5개 분야 13개 항목 평가에서 60점 이상을 받아야 보급사업 참여 가능. 테슬라는 통과 유력, BYD는 공급망 항목이 변수.

“코딩 몰라도 금융 AI 실무 경험”…PFCT, AI 신용평가 아카데미 4기 모집

AI 금융기술 기업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PFCT)는 금융 AI 실무 인재 양성을 위한 ‘제4회 PFCT AI 신용평가 아카데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31일까지다. 참가 대상은 AI 금융기술에 관심 있는 대학생, 대학원생 및 졸업생이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AI가 상품 찾고 결제까지…플래티어, ‘에이전틱 커머스’ AX 백서 발간

AI가 고객 대신 상품을 탐색하고 비교한 뒤 결제까지 수행하는 커머스 환경이 현실화되면서, 이커머스 기업의 경쟁 전략도 기능 단위의 AI 도입을 넘어 전사적 AI 전환으로 이동하고 있다. 단순 추천 알고리즘이나 챗봇 적용만으로는 변화 속도를 따라가기 어려워졌고, 기업 운영 구조 자체를 AI 중심으로 재편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