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결제 플랫폼 시장에서 통하는 클라우드와 블록체인 조합

[AI요약] 기업 간 거래는 복잡한 과정을 간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b2b 결제 플랫폼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장기적으로 투자를 유치하면서 투자를 받고 있는데, 이는 전통적인 금융 인프라의 한계로 공정한 접근을 하고, 기존 서비스에 디지털을 적용하여 대금을 현금화하는 기간 단축 같은 효과도 있으며, 지속적으로 자동화 기반의 거래 프로세스를 정립할 수 있게 된다.

기업 간 거래는 복잡하다. 이를 간소화하기 위해 금융 업계는 다양한 B2B 결제(B2B Payment) 플랫폼을 제시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전통적인 금융 기관이 갖는 한계를 지적하며 시장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스타트업이 있다. 2013년 설립한 페이스탠드(Paystand)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페이스탠드는 코로나19 시기에 큰 폭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전례 없는 전염병이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는 촉매가 되면서 서비스 수요가 늘어난 것이다. 더불어 투자 유치도 성공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2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였고, 올 7월에도 5천만 달러를 손에 쥐었다. 투자자들의 눈에 들어온 페이스탠드의 가능성은 바로 클라우드와 블록체인이다.

페이스탠드는 거래 수수료 없는 승인과 함께 신용 카드, 전자 화폐, 전자 수표, 외화, 비트코인 같은 암호 화폐까지 기업 간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서비스 형태로 제공한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매월 구독료를 받는 페이스태드의 서비스는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페이스탠드의 서비스가 B2B 결제 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한 이유는 전통적인 방식이 갖는 복잡함과 고비용 문제를 해결했기 때문이다. B2B 결제 방법은 ACH 형태의 전자 자금 이체, 전신 송금, 신용 카드, 수표 등 다양하다. 상품이나 서비스 공급자와 구매자 사이에 거래를 승인하고, 결제하는 과정은 오랜 시간이 걸린다. 그리고 여러 금융 서비스를 거쳐야 하므로 처리 과정이 복잡하고 수수료도 발생한다.

페이스탠드의 서비스 모델의 핵심은 전통적인 금융 인프라가 갖는 한계에 있다. 현재 B2B 결제를 처리하는 금융 인프라는 인터넷 이전 시대에 구축된 것이다. 이런 이유로 여전히 수작업이 많고, 과정이 복잡하다. 여기에 디지털 시대에 새롭게 등장하는 결제 수단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문제까지 있다.

페이스탠드는 클라우드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송장 처리, 승인 및 결제를 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한다. 더불어 기존 결제 수단과 함께 새롭게 등장하는 기술을 지원하는 유연성도 갖추고 있고, ERP와 연계도 편리하다. 여기에 더해 블록체인 기반의 서비스를 통해 판매자와 구매자 간의 매매 및 지급 정보를 투명하게 파악하고 관리할 수 있는 이점까지 있다. 따라서 페이스탠드 서비스 이용 기업은 거래 상대방 정보, 거래 관련 이력 및 데이터 관리 같은 많은 양의 데이터 처리 압박에서 벗어나 실시간으로 자동화 기반의 거래 프로세스를 정립할 수 있다. 여기에 거래 수수료 비용 절감, 제품이나 서비스 판매 후 대금을 현금화하는 기간 단축 같은 효과도 덤으로 따라온다.

B2C 영역뿐 아니라 B2B 금융 부문까지 첨단 디지털 기술로 무장한 스타트업의 활약상이 펼쳐지고 있는 2021년 현재, 금융 기관도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을 선보이며 방어에 나서고 있다. 기존 인프라와 방식을 모두 버리고 재부팅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스타트업과 기존 서비스에 디지털을 덧입히는 식으로 안전한 접근을 하는 금융권의 경쟁에서 누가 승기를 잡을까?

박창선 기자

july7sun@tech42.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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