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몬드 기부 인식조사 결과를 보니…‘투명성’이 필요해

제로 파티 데이터 마켓 포인트몬스터를 운영하는 데이터몬드는 자사 앱 사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부 인식 조사’ 결과를 3일 발표했다.

데이터몬드의 기부 인식조사는 지난달 7일부터 20일까지 자사 앱 포인트몬스터 사용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응답자는 총 7,202명이다.(10대(만14세 이상) 728명, 20대 1,662명, 30대 2,237명, 40대 1,855명, 50대 이상 720명)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사회단체, 종교단체, 직장, 대상자에게 직접, 언론기관 등에 현금 혹은 물품 기부를 했다고 응답한 사람은 총 응답자의 60%에 달했다.

이에 데이터몬드 측은 “2022년 기부 경험이 있는 그룹과 기부 경험이 없는 그룹을 비교해 기부 이유에 대한 인식을 알아봤다”며 “타인을 돕는 것이 행복하기 때문이 1위였고, 그 뒤를 이어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어서, 기부에 동참하는 사람끼리 유대감을 느낄 수 있어서, 빈부격차 같은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서 등이 2위 그룹을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사람들이 기부를 꺼려하는 가장 큰 이유로 꼽은 것은 기부 단체를 신뢰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부 경험 여부로 나뉜 두 그룹 모두에서 1위로 꼽혔다.

그 밖에 기부 경험이 있는 그룹은 ‘기부에 관심이 없어서’가 2위, 기부 경험이 없는 그룹에서는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서’가 2위로 조사됐다.

기부 문화 확산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는 기부 단체의 자금 운영을 투명하게 하는 것이 50%로 가장 높았고, 돕고 나누는 것에 대한 인식 개선이 21%, 사회 지도층과 부유한 사람들이 기부에 앞장서는 것 17% 로 조사됐다.

기업이나 유명 인사들의 기부 금액이 미디어를 통해 공개되는 것에 대한 생각은 긍정적 의견(54%)이 부정적 의견(46%)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긍정적인 의견으로는 ‘누구나 기부를 할 수 있다는 인식이 생긴다’(30%), ‘투명한 기부 문화가 조성된다’(24%)였고, 부정적인 의견으로 ‘홍보나 광고 같은 수단으로 보인다’(36%), ‘위화감을 느끼게 한다’(10%)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최근 가입자 10만명을 돌파한 포인트몬스터 운영사 데이터몬드는 설문 조사와 모바일 광고 플랫폼을 운영하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기부 문화 인식뿐만 아니라 기업의 ESG 경영을 위한 다양한 조사와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황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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