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와 디지털 패션

이미지출처 : 픽사베이

헬스케어, 물류 등 다양한 산업에서 메타버스를 꾸준히 주시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메타버스와 가장 가까이 연결된 산업은 바로 게임과 패션일 것입니다. 오늘은 디지털 패션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아바타를 꾸미는 것에 진심인 이들은 과연 누구일까요?


메타버스 플랫폼 선호도는 성별과 연령에 따라 극명하게 나뉩니다. 제페토 유저의 2/3가 여성이며 70%는 24세 미만입니다. 반면 포트 나이트의 유저 88%가 남성이며 대부분이 24세 이상입니다. 또한 로블록스 유저 대부분은 남성이지만 24세 이하가 많습니다.

여기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된 것은 메타버스 유저들이 아바타를 꾸미는 것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들이 디지털 패션을 구매하는 주된 이유는 아이덴티티 때문입니다. 응답자의 70%가 디지털 아이덴티티를 만들거나 향상하거나 고유한 것을 소유하기 위해 상품을 구매한다고 이야기했으며 또한 사람들이 전통적인 역할, 기대 및 한계에 구속되지 않은 새로운 방식의 정체성을 탐색할 수 있다는 것 역시 구매의 한 요소라고 밝혔습니다.

로블록스의 브랜드 파트너십 담당 부사장인 크리스티나 우튼은 디지털 패션과 아이덴티티에 대한 대중의 인식과 관심은 메타버스로 사업을 확장하려는 브랜드에게 엄청난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습니다. 그 기회는 다가오는 < Metaverse Fashion Week > 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은 브랜드가 의류 디자인의 디지털 버전과 실제 버전을 모두 판매할 예정이라고 하니 미래의 패션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가상 매장 플랫폼을 운영하는 Obsess의 CEO인 Neha Singh는 "쇼핑객은 온라인 비디오 게임, e스포츠 및 소셜 미디어와 함께 성장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메타버스를 현대의 쇼핑몰로 보고 있습니다" 고 이야기했습니다. 디지털 패션 산업은 우리에게 어떤 미래의 모습을 보여줄까요?

메타버스는 여전히 추상적인 부분이 많습니다. 하지만 메타버스 속에서 미래를 본 패션 기업들은 플랫폼을 채울 가장 가치 있는 자산을 만들기 위한 경쟁에 뛰어들기 시작했습니다. 패션 역시 NFT 아트처럼 새로운 사조를 만들어 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참고]

https://www.voguebusiness.com

본 기사의 원문은 이곳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NFT 아트 연구가

parkjejung14@gmail.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저작권자 © Tech42 - Tech Journalism by AI 테크42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 기사

구글뉴스에 언론사의 매체 등록이 어려워지다…신생 언론사 혼란 예상

이제는 구글 뉴스 정책이 1단계와 2단계를 수동 신청에서 자동으로 변경했기 때문에 과거 언론사들이 힘들어하던 3단계의 답답함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제는 구글에 매체 등록 승인 신청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내 매체가 구글 뉴스에 매체 등록된 것조차도 확인하기 어려워지기 때문입니다.

가볍게 훑어보는 엔비디아 히스토리 ①리바TNT부터 지포스256까지 GPU의 시작

요즘 가장 뜨거운 기업은 엔비디아죠. 엔비디아는 왜 유명해졌고, 어떻게 성장해 왔는지, 또 지금 왜 가장 주목받는 기업이 되었는지 이야기를 풀어봅니다.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 끝내지 못한 일때문에 괴롭다면?

끝내지 못한 일이 이들을 심리적으로 긴장하게 하고, 그 일에 미련을 갖게 해 더 오래 기억한 건데요. 이걸 자이가르닉 효과라고 합니다.

이제는 AGI를 준비해야 할 시기

이제는 생성형 인공지능을 뛰어넘는 범용 인공지능을 언급하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어요. 여러 분야에 두루 쓰이는 인공지능이라면 인공지능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의 까다로운 입맛에 잘 맞춰줄 수 있지 않을까요?